62tcf(한국기독교사회) 수련회, 2018.1.18. 둘째 날 저녁 말씀

 

모르드개의 저항

본문: 에스더 3:1-6, 설교: 김유복 목사(대구 기쁨의교회),

요약 및 은혜나눔: 서상복목사(해피가정사역연구소)

 

 

왕 아하수에로는 모든 것을 가지졌으나 여전히 결핍과 목마름으로 불안 가운데 산다. 왕비가 순종하지 않고 자기의 사람이 되지 않으며, 최 측근 내시 두 명이 반역으로 자신을 암살하려는 것을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알려 에스더로 하여금 왕에게 알리어 살아난다.

그래서, 왕 아하수에로는 하만을 대리 통치자로 세워 전권을 주며 계속적인 독재정치를 해 나간다. 하만 이후로는 대신들이 등장하지 않고 하만 에스더 등장 이후에나 대신들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확실한 협의 없는 하만의 독재가 실시되었다.

 

1. 모르드개의 저항

 

1)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무릎 꿇지도 절하지도 않았다.

하만이 모든 백성이 자신에게 절하라고 하는데 하만은 나는 유대인이다.”라고 하며 절하지 않았다. 이 말은 나는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다.”,“나는 오직 하나님만 경배한다.” 는 고백을 말한다.

 

물론 이 일로 모르드개는 물론 유다민족 전체가 말살 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만아말렉하각의 후예이다. 사울왕의 폐위의 원인인 아멜렉의 후손인 것이다.

아멜렉인 어떤 족속인가?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의 후미를 쳤던 민족이다. 후미는 여성, 다친 자, 노약자가 있는 곳이다. 이 것은 전쟁을 이기려고 하는 싸움이기 보다는 노략질이며, 살육을 즐기며, 약탈을 하는 잔인함을 말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나안 전쟁으로 이방 족속과 전쟁할 때 아멜록 족속만은 전리품도 취하지 말고 한명도 남기지도 말고 진멸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심판을 대신 행하라는 것이다.

하만이 바로 이 아멜렉의 후손인 것이다. 따라서, 잔인하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상당히 반감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모르드개 뿐만 아니라 그 민족까지 말살하려고 한 것이다. 그냥도 아니고 11개월 후로 말살하여 죽일 것을 미리 예고하고 약탈을 하며 전멸시켜 더욱 자신의 잔인함과 살육의 즐거움을 누리겠다는 악한 정책을 쓴 것이다.

 

모르드개는 베냐민 지파이며, 사울왕의 후예이다. 그러니 하만이 더욱 싫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모르드개는 페르시아 중심부에 들어가 더욱 강하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려고 애쓴다. 이는 오늘 날 세상 속에 살면서 어떻게 처신하고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어야 하는지 전략을 보여 주는 것이다.

세상 속에서 친밀하게는 지내지만 한 통속은 되지 않으며 악의 수단으로는 사용되지 않는 적절한 경계를 가지는 지혜를 말해 주고도 있다.

그러다가 절하라고 명령할 때, 하나님 나라에 대치 되는 이런 우상숭배 부분은 확실하게 저항하는 삶을 모르드개가 산다. 하나님의 다스림은 받지만 세상은 다스림 받기 보다 잘 어울려만 있는 것이다. 절대로 세상에 이용 당하지는 않겠다는 건강한 거리, 경계가 영성인 것이다. 거룩인 것이다.

오늘 날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가장 잘 되지 않는 부분이라 여겨진다.

지나치게 세상과 친밀하지 않는 것도 문제이고, 세상의 가치에 지배 당하고 하나님 통치를 받지 않는 세상도구가 되는 것도 문제인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 위배 되는 것에는 교회가 저항을 해야 한다. 성도가 저항을 해야 한다. 그 것이 출애굽이며 구원이다.

탐욕과 자기만 잘 사면 그만이며 부흥만 되며 모든 것을 용서하는 방식은 부패함이며 세상의 가치이다. 생명을 사랑하고 사람을 섬기며, 하나님의 거룩을 온전히 드러내는 방식으로만 살아야 한다.

 

모르드개는 수산성이라고 해서 유다인들만 따로 모여 사는 곳에 살지 않고 수산성을 떠나 바벨론의 권력을 얻으려고 한다. 민족을 보호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려는 지혜이며, 세상에 속하지만 연합하지는 않는 삶을 선택하는 것이다.

모르드개라는 이름이 이방신 이름과 비슷하게 지어진 이름이다.

대궐문에 앉아 있었다. 이는 왕을 접견하는 자리이며, 국사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결국 오늘 날의 국회의원 정도의 위치를 유지하였다고 볼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 특히 내시들과 친하게 지냄을 알 수 있다. 이 내시 중 두명이 왕을 암살하려는 것을 알아낼 만큼 긴밀하게 교제도 했음을 볼 수 있다.

 

2) 아브라함도 저항하였다.

바벨론 신화에서 탈출하여 유목민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쪽으로 살았던 것이다. 호세아와 아가서에 나오는거친들의 언약을 지킨 것이다.

개신교(改新敎)'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고 하는 것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이 땅의 부패와 타락에저항하는 뜻을 이름이 가지고 있다. 로마 가톨릭에서 16세기 종교개혁을 통해 분리되어 나온 교파들을 일컫는다. 마르틴 루터, 츠빙글리, 칼뱅 등은 부패한 가톨릭에 대항하여 종교개혁을 일으켰다. '프로테스탄트'라는 단어는 1529년 독일 스파이어 회의의 판결에서 마르틴 루터가 로마 가톨릭 세력에 저항(Protestatio)한 데서 생겨났다.

이제 다시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맞지 않는지 교회와 신앙과 개인의 모든 삶을 점검해서 개혁을 하고 저항을 하여야 한다.

 

3)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도 저항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와 애굽에도 하나님 나라에 대치 될 때는 저항하였다. 그 약산 모든 산모들이 산파들이 생명을 걸고 바로왕이 사내 아기를 죽이라고 해도 죽이지 않고 모두 살리었다.

 

4) 다니엘과 세 친구들도 저항하였다.

이들은 생명을 걸고 하나님 나라에 대치 되는 것에는 저항을 하였다.

 

2. 금송아지와 하나님의 차이

금송아지는 자기 원하는 데로 자기 하고 싶은 데로 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사명이 없다. 언약이 없다. 여러 사람을 유익하게 하거나 하나님을 높임이 없다. 오직 자기가 즐겁고 자기가 행복하면 된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대로 해야 한다. 언약이 있다. 그리고 사명이 있다.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나로 인하여 여러 사람을 살리고 세우고 돕는 사명이 있다. 그 것도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흘러 보내야 한다. 하나님 경배는 반드시 공의와 정의를 이 땅에 실현해야 한다.

 

3. 새 사람을 입으라.

 

1) 새 사람을 입는 다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3;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충만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공의는 이 뜨겁게 피차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이 것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는 것이다.

 

2)‘산상수훈도 세상의 가치와 질서에 새로운 질서를 드러내는 저항이다.

예수님은옛 말에, 옛 사람이 이렇게 말했으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라는 식으로 말하며 산상수훈을 가르치셨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말할 때나 하나님의 권위로 말할 때 하는 용법인 것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법은 고대법보다도 진보된 법이다. , ‘자신 중요하면 다른 사람도 중요하다.’, ‘너도 아프면 다른 사람도 아프다.’는 사랑의 정신이 들어있다.

겉옷까지 주라고 하는 것은 고리대금업자가 가져가는 것인데 너희들은 나를 비인간적으로 대우 할 수 없다.’는 뜻이다.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 주라.’는 것은 식민지의 노예의 법인데 5리를 가자하면 5리를 가주라고 하던 식인데 이제 10리를 가 줌으로 노예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 10리를 가 주겠다.’,‘이젠 나는 노예가 아니다.’라는 뜻이다.

폭력적 세상, 자본주의 세상, 힘의 논리의 세상, 탐욕의 세상에서 대인으로 하나님 나라로 사는 참 안식의 법이다. 참 자유요 참 저항의 말씀이다.

 

결국 산상수훈은 에스더의 주제처럼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백성이 되는 것이다. 한 인간을 하나님처럼 대하는 것이다. 한 인간의 존엄성을 하나님의 나라 가치로 대하여 사랑하는 것이다.

 

3) 공의와 정의는 사랑으로 완성된다.

 

(요일 3: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일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우리의 소망이 죽어 천국 가는 것만 되어서는 안 된다. 이 땅에도 하나님 나라가 실현 되어야 한다. 그 방법이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물질로 섬김으로 봉사로 실질적인 사랑을 할 때 하나님 나라가 실현된다. 이 땅이 하나님의 다스림이 이루어져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는 것이다.

 

맺으면서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이 전에 나를 돌봐주고 도와 주었는데 같이 지내자.”라는 말에 나는 너를 사랑함으로 내 삶이 구원을 얻었다.”라고 했다

.

그렇다. 천국은 하나님의 뜻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함으로 구원이 됨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이 땅에서도 우리의 보이지 않는 영성을 소자와 어린 이에게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물질과 행동으로 보일 때 승리인 것이다.

세상에 저항하는 참 안식인 것이다.

 

백성이 모두 죽게 된 때 기꺼이 상복을 입고 죽으면 죽으리라 결심하고 백성을 구하고 살리려고 사랑하여 생명을 거는 모르드개의 저항이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

탐욕에 물들고 자기만 잘 되면 그 뿐인, 말과 혀로만 사랑하는 그 자리에서 상복을 입고 대문에 서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도리어 내가 하나님 나라로 사는 구원을 얻었다.”

 

나를 사랑하셔서 하늘 버리시고 십자가 위를 선택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오늘 나의 탐욕을 버리고 이웃의 눈물과 아픔을 말과 혀만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그래서, 하나님 나라 가치로 살아내어 세상의 탐욕에 저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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