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철

Time :
2013.04.17 08:02
(122.153.64.74)

이번 주에 세계사 수업을 하면서 서양 근대사회의 모습을 다루고, 오늘 계몽사상에 대해 다루게 됩니다. 이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지나치다 싶은 인권에 대한 주장의 뿌리 중 큰 뿌리가 여기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음주에 수업하게 되는 프랑스혁명에 대하여 마귀들의 발악이라 하는 분들의 주장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회복적 생활지도를 주장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느끼는 것은, 선생님이 말씀하신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한 처벌에 대하여 죄악시하고, 인권침해한다는 느낌을 들게 하도록 한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비폭력대화를 비롯한 회복적 대화에 대해서 정말 부정적인 선입견이 날로 굳어져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비폭력대화를 비롯한 방법들을 써도 부정적인 행동이 교정되지 않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엄하게 벌해야 하고, 이러한 엄벌을 인권침해라 보는 분들이 사고의 전환을 하셔야 한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좋은 경험 나누어 주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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