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278

보고싶어 그리운 선생님들, 안녕하셨어요. 문춘근목사입니다.

8월 10일 곧장 미국으로 향하는 바람에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떠났다가

8월 31일 부산으로 돌아와 이제야 기독교사대회를 돌아보며 인사겸 소감을 나눕니다.

그간 저는 아들 희찬의 미국 학교입학 준비와 친지 친우방문을 위해 토론토, 달라스, 오클라호마 시티,

 애틀란타, 클리브랜드 등지를 돌며 심방성 여행을 다녔답니다.

아들를 남겨두고 떠나는 발걸음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께 맡기며 돌아서며 순간에도  흐르는 눈물을 감출 길 없었지요.

너무 일찍 떠나 보낸 거 같고 쟈가 잘 해내것나 싶고 안심이 안되지만

남기고 떠나면서 지금까지인도하시고 보살펴주신 주님께

그 아이의 생활과 공부, 미래를 맡겨드리는 의뢰의 기도후에

마음 정리하고 부산과 일상의 삶으로 돌아와있습니다.

 

이기 중요한기 아니었는데... 제 이야기가 길었네요.

실은 지난 기독교사대회 이야기와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기데되었습니다.

지난 8월 6-9일까지 기독교사대회동안 여러분이 보여주신

살떨리는 갖가지 수고 - 얾마나 땀을 많이 흘리셨어요? 그 무더위에!

조마조마한 떨림 - 우리는 별로 안 떨었는지 모르지만 좋은교사 본부측은 정말 간이 녹으셨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아하고 섬세한 마무리까지! - 마지막 휘날레까지 성의를 다하고 아름다움을 남겼으니!

이런 시작과 마무리 수련회를 본 일이 없었답니다.

저는 단지 이런 수고와 섬김에 '날로' 끼여 빤짝거리다 내려왔습니다.

교사대회 직후 곧장 학교가 개교되는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휴식도 없이

다시 선교지로 복귀하셔서 지금도 수고하고 계실 여러 선생님들!

다시한번 그때의 각종 수고로 기독교사들과 예비 교사들을 섬기신

자랑스런 안준길 간사님을 비롯한  수많은 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진짜 많으셨습니다!

올 가을 tcf의 사역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역에서 기독교사들의 인내와 연합전선이

서서히 불일듯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부산 광안리 교회 사무실에서 문춘근 드림  

 

조회 수 :
4036
등록일 :
2012.09.03
11:15:55 (*.245.125.2)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95445/561/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95445

Fatal error: Call to a member function toBool() on a non-object in /home/hosting_users/tcf2010/www/xe/modules/document/document.item.php on line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