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사회 2016.1.6() 셋째 날 저녁,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3.

세상 속에 깊이 살면서 하나님 나라로 살기

 

설교자 이문식목사, 정리 및 은혜나눔 서상복목사

 

(1: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1:18) 왕이 말한 대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느부갓네살 앞으로 데리고 가니

(1:19)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왕 앞에 서게 하고

(1: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1:21)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세상의 한복판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때로는 바벨론 왕궁 같고, 풀무불 같기도 하고, 환장관의 유화책에 흔들릴 때도 있다. 또한 환관장처럼 정체성을 잃고 내시 같은 삶을 살기도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고자 할 때 느부갓네살왕 같은 자를 만날 일은 간혹 있고, 환관장 같은 자들을 만날 일이 더 많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갈등과 어려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예수님은 이 부분 때문에 요한복음 17장에 마지막 십자가 지기 직전 제자들을 위해 유언적 기도인 대제사장의 기도를 드렸다.

 

첫 번째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며 살게 해 달라고 하셨다.

(17: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7: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17: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교회나 종교성 안에서만 갇힌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삶 속에서 세상 속 깊숙한 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상의 영성이 부족하고 종교성만 가득하다면 그 것은 주권을 상실한 망명기독교이다. 섬기독교다. 임시정부기독교다. 삶의 예배가 있어야 종교적 예배가 예배가 된다는 말씀이 성경에 참 많이 있다. 대표적인 몇 가지를 든다면 다음과 같다.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문화의 가장 마지막 액기스가 예배이다. 또한 예배의 연장선에 삶이 있다. 이 것이 안 되고 교회에서는 열심인데 가정과 사회에서는 세상의 방식과 자기중심성으로 사는 것이라면 정신분열적 기독교인 것이다.

초대교회는 죽음을 각오하고 예배를 드리기에 삶과 예배는 일치할 수 밖에 없다. 예배의식이 곧 삶이며 문화였다.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교회 핍박이 없어지자 금욕적인 영성으로 욕망을 죽이는 것으로 영성이 크다고 하며 타락했다. 이는 수도원적인 영성이며 SF신앙이 된 것이다. 현실의 영성은 없고 오직 신비적 삶만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 속에서 힘 있게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삶의 예배가 퇴화 된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이방인에게 깊이 들어가 선교함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며 삶의 예배가 등한시 되며 퇴화 되었다. 그 후 교회 내에서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데 가정과 사회, 국가를 위한 하나님 나라 삶은 부족하거나 없는 것으로 퇴화 되었다. 그 염증으로 교회 대안적 공동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개토공동체가 되어 자기들끼리만 좋고 여전히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삶과 선향 영향력은 상실한 퇴화를 겪었다. 그러다 마지막에는 세상을 온전히 버리고 삶도 포기하고 주님만 기다리는 잘못된 종말론적인 신앙으로 현실과 분리를 가져왔다.

가인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거절하신 이유는 예물의 종류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이 예배를 거절했을 때 안색이 붉어지고 하나님께 분노를 가인이 한 것으로 보아 가인은 제사가 당당한 것이었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 인식이 없었다. 자기 의가 가득한 예배였다. 자기 공로로 드리는 예배였다. 르네상스적인 예배(근원적인 죄인임을 회개하지 않는)였다. 윤리적 기초를 가진 예배였다. 바리새인적 예배였다. 하나님이 필요 없는 삶을 사는 예배였다. 예배는 자기 의로는 안 된다. 완전한 예수님의 의가 십자가 대속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어져야 예배가 된다.

 

(4: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4: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두 번째는 세상에 속해 있기에 물들지 않고 보존하여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드러내게 해 달라는 것이다. 세상 속에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힘을 입어야 한다. 성령에 충만하여야 한다. 일상성의 영성으로 필터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세상을 바꾸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세상 속에 살면서 분리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방법으로 구별되어 다르게 사는 것을 말한다. ‘in the world not of the world'

(17:15)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7: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세 번째는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오니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변혁시키는 삶을 살게 해 달라는 것이다. 세상 나라를 소금이 되어 빛이 되어, 등대가 되어, 누룩이 되어 사는 것이다.

세상에서 십자가 앞에 머물고 받은 힘과 은혜로 파송 받아 다시 세상으로 세상에서 다시 십자가 앞에 머물고.... 이런 순환적 삶을 반복하면서 세상의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이런 순환에 건강한 긴장감이 있어야 소외된 기독교가 되지 않는다. 십자가 은혜를 맏은 것으로 세상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는 위험을 조심해야 하며 세상에서는 다시 십자가 은혜 앞으로 가서 힘을 얻기를 힘쓰기를 하지 못함을 조심해야 한다. 다니엘은 이 일을 잘 하였다.

초대교회가 성령이 충만할 때 다른 공동체를 만든 것이 아니라 예배와 교회만으로 세상의 깊숙하게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17: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17: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다니엘이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힘 있게 하나님 나라로 잘 살아간 방법은 무엇인가?

그 것은 뜻을 정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삶을 정비하고 자기의 사명을 정확히 발견하고 그 기준으로 필터링을 했으며, 매일의 일상 속에서 지성소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영성 깊은 삶을 살았다. 그러면서 탁월성까지 갖춘 것이다. 그래서 바벨론 포로 70년 고레스 원년까지 깊이 세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낼 수 있었다.

(1:21)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다니엘의 탁월성은 어디서 오는가?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탁월해야 한다. 그래서 깊이 개입하여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1: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첫째는 영성이 충만해야 한다. 영성이 충만하기 위해 일상성의 영성을 가지고 삶에서 그 영성의 힘을 드러내어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야 한다.

 

둘째는 전문성이 뛰어나야 한다.

교회에서 하나님 나라는 은사(Gift) 교회를 전문적으로 잘 섬기는 것이다. 성령이 주시는 능력이다.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문적으로 잘 섬기는 것은 직업으로의 부르심을 감당하는 것이다. 영역 선교이다. 은사보다는 재능(Talent)의 영역이다. 타고 나는 재능을 잘 발견하여 그 것으로 직장에 섬긴다면 전문성으로 탁월할 수 있다. 공부하고 훈련하여야 한다.

이렇게 재능을 공부와 훈련으로 개발하여 직장에서 영향을 발휘하면 충만한 영성으로 인해 그 재능에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셔서 더 놀라운 탁월성이 발휘가 된다. 마치 다니엘이 다른 술사들 보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10배의 지혜가 생기는 것과 같다.

 

(1: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이와 같은 탁월성의 힘은 성령충만함과 전문성이라면 그 것이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것은 지혜(wisdom)가 있어야 한다. 지혜는 지식 수용력과 지식 분별력이 균형을 이루어 향상 될 때이다.

 

지혜= 지식 수용력 + 지식 분별력

 

지혜를 이루는 두 가지 중에 한가지인 지식 수용력은 공부를 해서 늘어나며 책을 많이 읽으므로 깨닫는다. 바른 공부를 하면 개념의 방이 생긴다. 인문과학 분야를 읽거나 공부하면 더욱 그러한 지식 수용력은 강해진다. 머리 속에 마치 컴퓨터 폴더방처럼 여러 영역의 저장 방으로 분류되어 있어 책을 읽거나 공부하거나 자료가 입력되면 바로 분류 되어 입력되면서 저장 되어 자기 것이 된다. 입력된 것은 다시 필요할 때 전체로 통합 되면서 재활용 되거나 응용 되어 놀라운 능력을 탁월하게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지혜를 이루는 두 가지 중에 두 번 째인 지식 분별력은 지식을 사용하는 능력이다. 직관력(intuitive powers)이다. 통찰력(insight)이다. 본질을 보는 능력이다. 더 중요한 것을 보는 능력이다. 같은 책을 봐도, 같은 공부를 해도, 같은 여행을 해도, 같은 대화를 해도 훨씬 많은 것을 응용하고 적용하게 된다. 1가지를 통해 10가지를 응용하는 능력이 생겨 탁월하게 된다.

느부갓네살왕이 본인 잘 기억 못하는 꿈을 알아 맞추고 그 해석을 하라고 하니 바벨론 술사들이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 것은 인간으로는 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예지력(precognition, visionary, foresight )은 자기완성적 예언과 자기 부정적 완성으로 나타난다. 이는 인간의 예지력으로 들었을 때 반응의 결과에 따라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결정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 또한 역사의 흐름은 감당할 수 없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 때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하는데 이 예지력은 역사의 전체 흐름을 보여 주는 하나님의 예언이다. 선지자적 상상력과 예언자적 창조력이 더하여져서 종말론적인 예지력(foresight)을 보이는 것이다.

 

(2:31)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2:32)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2:33)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2:34)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2:35)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2:36)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아뢰리이다

(2:37)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2:38) 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2:39) 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2:40)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2:41)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은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2:42) 그 발가락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할 것이며

(2:43)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2:44)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다니엘의 이상

다니엘 2장의 환상

7장의 환상

8장의 환상

증명과 제국

금으로 된 머리

사자

 

바벨론(2:37-38)

은으로 된 가슴과 팔

메대와 바사(8:20),페르시아제국, 지금 이란

동으로 된 배와 넓적 다리

표범

염소

헬라(8:21), 그리스, 알렉산더

철로 된 두 다리

무섭고 두려운 짐승

(10뿔 달린 짐승)

로마, 두 발은 동로마, 서로마로 나뉘게 됨, 동로마는 AD1453년에 토이기(터키)에게 망함, 서로마는 AD 1476년에 게르만에게 망함

- 주후 70년 예루살렘의 멸망

진흙과 철로 된 발

로마의 후신

 

유럽연방, 국제결혼, 나라의 경계가 허물어 지고,

발가락 시대

우리가 사는 현시대

영원히 완성될 하나님 나라

 

다섯 번째 제국은 하나님 나라, 손대지 않은 돌들이 산에서 나와 모든 제국을 무너뜨리고 태산을 이루고 온 세계에 가득하다. 여기서 돌은 예수님을 상징한다.

2:34-35; 44-45; 7; 11:15; 21:1

 

이러한 본질을 보는 능력, 통찰력과 직관력이 사용 되었다. 다니엘은 여러 제국이 일어나고 망하는 근본을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라고 본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숭배하면 무너지게 하고 새로 일어나서 다시 교만하여 우상 섬기면 또 무너지게 하는 본질을 본 것이다.

또한 다니엘의 해석에서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방식을 말해 준다. 하나님 나라는 인간의 제국을 혁명적으로 붕괴시킴으로 온다는 것이다.

 

(2: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어거스틴은 56세 때에 로마제국이 기독교로 개종하고 살아가는데 게르만 민족에게 어떻게 무너지는가?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는가? 다니엘처럼 고민하였는데 결국 다니엘의 환상처럼 하나님을 말한다고 해도 우상화와 권력의 남용이 나타나면 하나님 나라가 온전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온전한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 인간의 제국을 무너뜨린다는 것을 통찰했다. 그래서 쓴 책이 City of God이다. 다니엘의 환상에서 본 통찰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역사적으로는 제국보다 커서 제국이 담은 수 없다면 깨어지는 것으로 오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 나라는 회개함으로 예수님을 통해 오는 것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하나님 나라이신 예수님의 길을 준비한 세례요한의 주된 외침이다. 그리고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고 보이시고 증명하셨다.

 

여행의 종착지점을 아는 여행은 환경을 즐기며 여유가 있다. 그리고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장차 임할 나라와 역사의 끝을 보는 자들이다. 그래서, 흔들리고 시끄러운 세상에서 초월성을 가지고 영향력을 끼치면서도 불안하지 않은 평강을 살롬을 또한 유지한다.

 

맺으면서

 

10일간 육식을 금식하고 채식만 먹으므로 영성을 강화한 다니엘은, 또한 왕의 밥상을 거절하며 무장된 다니엘은 다니엘서 19절 이하처럼 이제 왕의 밥상에서 취사선택을 하며 왕의 밥상을 먹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 왕의 밥상을 먹어도 왕의 종이 되지 않으며 하나님 사람으로 그대로 유지하며 선한 영향력을 그대로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성령충만한 영성과 은사와 재능을 통한 전문성 두 가지 모두가 균형 있게 탁월하여야 우리는 다니엘처럼 세상의 유혹하는 문화를 일상의 삶을 필터링하며 중독이 되지 않고 해독을 하며 살 수 있다. 나아가 하나님 나라 영향을 끼치며 개혁하며 살 수 있다.

그 것을 위해서는 그리스도인들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혜는 지식 수용력과 지식 분별력이 균형을 이루어 향상 될 때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영성과 전문성으로 지적 수용성을 갖추며 분별력을 지녀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특별 은총으로 당신의 나라를 위해 은혜와 지혜를 더하여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삶을 드러낼 수 있다. 그렇게 되어야 세상의 총리가 되어 자기 영달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효력 있게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때가 찰 때, 다니엘처럼 어지러운 포로된 세상에 살면서 고레스 원년까지 세상 깊이 살면서도 하나님 나라를 살 수 있는 것이다. ‘in the world not of the world'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을 하나님 나라를 개혁하고 하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다니엘처럼 어지러운 지금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으로 야성이 있는 자유인으로 살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니엘의 문제해결 방법은 중보기도와 소속된 공동체를 통해서이다.

(2: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2: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2:49)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문제가 해결 된 후에는 복을 나누어 주며, 감사와 찬양을 돌렸다.

(2: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어지러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나님 나라에 뜻을 정해 맞으면 수용하고 맞지 않으면 단호히 거절하는 야성과 거룩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전문성과 영성으로 통찰력 있게 지혜로움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상의 한 복판에서, 직장의 중심에서, 가정의 중심에서, 세계에서 살아내는 것이다.

일상성의 영성, 현실에 뿌리 밖은 영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의 지성소를 날마다 가져야 한다. 말씀과 기도와 예배와 훈련의 삶이 지속 되어야 한다.

공동체(교회와 가정, 마을, 기독교사 모임)를 통해 추월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그리하면 고레스 원년까지 적국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다니엘의 삶을 살 수가 있다. 돌아가도 길을 잃지 않을 것이며, 끊어진 길도 다시 이을 수 있으며, 없는 길은 만들며 갈 수 있으며, 광야에서도 외롭지 않을 수 있다. 그 어디나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살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많은 사람을 하나님 나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별의 삶 같은 고귀한 삶이다. 끝까지 견디며 살아내자. 하나님 나라로... 아멘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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