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25 동찬이의 일기 "영화 괴물을 보고" [1] 1408     2006-09-14
8월 27일 일요일 날씨 맑음 <괴물> 오늘은 가족끼리 롯데리아 극장에 가서 영화 "괴물"이라는 영화를 봤다. 한강대교에 괴물이 사람을 잡아가서 먹기도 하고 지하에 숨겨놓기도 한 큰 괴물이었다. 가끔씩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슬프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하다....  
24 시험 감독 하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1] 1142     2006-10-17
3학년은 미리 치르고 1,2학년만 치는 늦은 중간고사. 감독을 수업 시간표대로 들어가다 보니, 우리 반에만 2번 감독을 들어갔습니다. 어제 1시간, 오늘 1시간. 지루한 시험 감독 시간. 시험지를 배부하고, 시간이 좀 지나 아이들이 열심히 시험을 치르면서 더...  
23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1] 2274     2007-08-31
안녕하세요? 교단일기에는 처음 얼굴을 내미는 대구 성산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박미 진이라고 합니다.^-^;;; 대구의 초등학교는 9월 1일이 개학이라 아직은 막바지 방학을 즐기고 있답니다. 오늘은 새로운 2학기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아이들 맞을 준비를 하러 ...  
22 몽둥이 사다. [5] 594     2003-03-19
그 동안 인문계 고등학교 그것도 조금은 명문이라 자칭하는 학교에만 근무하면서 학생들에게 한번도 매를 대지 않았다. 단체 벌은 한 두 번. 물론 막대기를 들고 다닌 적도 없었다. 막대기는 그야말로 무엇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용도로 몇 분 선생님들이 가끔...  
21 4월 학부모 통신 file 570     2003-04-03
 
20 퇴근길에 500     2003-04-09
퇴근길에 잠시 볼일을 보고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닌 귀빈예식장 옆길로 집에 오는데 도로 공사하느라 길이 막혀 있었다. 빙돌아 평화교회(집 바로 옆에 위치) 앞을 지나갔다. 작년 퇴근해서 평화교회에서 기도하던때가 까마득했다. 주차하고 교회로 향했다. 아...  
19 친목회 [2] 441     2003-05-02
목,금,토요일 학생들 중간고사 시험기간입니다. 선생님들은 모처럼 시간이 날때입니다. 첫날은 학년 회식, 오늘은 전체 친목회가 있었습니다. 안동여고에서는 1주일씩 시험을 쳐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수 있었는데 퇴근시간은 오히려 더 늦어지네요. 오늘 주...  
18 연오어머니와 상담 428     2003-05-31
연오어머니와도 가끔 메일을 주고 받는다. 언제 한번 상담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방과후에는 언제든 시간이 있으니 오시라고 했다. 지난 수요일 종례를 마치고 야영프로그램을 짜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교문옆 솔밭에 오셨단다. 그날 따라 수업 5시간에 야영...  
17 촌지? 675     2003-10-10
두주전에 우리반에 한 아이가 전학을 왔다. 요즈음 전학오는 아이들은 대개 사연이 많은 아이이다. 2학기초에 전학온 정환(가명)이도 부모님이 이혼하시고서 아버지랑 형이랑 셋이서 사는 아이였는데.... 이번에 전학온 경민(가명)이도 부모님이 이혼하시고서 ...  
16 욕하는 선생님 [3] 903     2003-10-10
" 이 망할놈들-아니야 이보다 더 심한 욕이었지 아마도.- 또 이렇게 버렸어?" 종례시간에 교실에 들어가면 똑 먹다남은 음식이 담긴 식판들이 굴러다니고 있다. 정말 미운 아이들. "난 원래 우아한 사람인데 너네들이 막 나가니까 이렇게 과격한 사람이 되었어...  
15 기도외에는 다른 유가 없다 [7] 851     2003-10-26
어제 아이들이 짜잘한 일로 말을 안듣는통에 속상해하며 아이들과 지내는 것이 힘들다고 느끼고 말썽핀 놈들 집에 전부 전화를 걸어 어머니들과 상담을 하던중. 우리반 사회과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기독교는 신화에 불과하다"라고 가르쳐서 믿는 집 아이들도 ...  
14 딸아! 미안하구나 668     2003-12-02
딸아! 아빠가 부족해 미안하구나 아버지의 고백 이번 영훈찬양제를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찬양, 워십과 율동, 연극과 영상, 신앙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또 하나의 감동을 줄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 가장 ...  
13 칠판에 가득한 한 해의 감사 이유 [1] 877     2003-12-18
한 해의 감사 이유 '감사'를 강조하며 우리 아이들을 만날 때 역설(力說)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나는 '감사'를 자주 강조하곤 한다. '공부를 잘하게 해주셔서'라든가, '건강한 삶을 주셔서', '가정의 화목' 등과 같은 감사하는 이유가 있는 감사도 ...  
12 선생님 기분대로... [2] 744     2003-12-22
오늘 아이들에게 1년을 돌아보며 선생님에 대해 자세히 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야말로 교사평가죠!... 수업면에서뿐만 아니라 학급 운영면에서 벌을 주는 면에서 여러가지 저에게 도움이 되도록 써달라고 했습니다. 역시 하이들은 날카롭더라구요. 5학년 정...  
11 내가 매일 기쁘게(1/6) 748     2004-01-05
기독교 TV '내가 매일 기쁘게'(김학중 목사, 정애리 권사 진행)에 영훈고 기독학생 2명(차인화-덕성여대 재학중, 이나은-경희대 합격)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었고, 자료 영상으로 학교의 수업, 학생들과의 생활, 기독활동, 아이들의 인터...  
10 예배실이 창고로 [1] 672     2004-01-17
예배실을 창고로 쓴대요 제주집회를 마치고 겨울방학을 지내고 있다. 얼마 전 제주국제순복음교회에서 교사헌신예배를 통한 간증집회를 인도했다.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와 감동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참으로 뜨거운 목사님과 성도들이었...  
9 천주교학교의 지영이 705     2004-02-03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 지영이 이야기 기도를 못하게 해요 아이들과의 만남 가운데 여러 모양으로 격려하시고 힘을 주신 학교에서의 하나님 이야기를 쓴 이 나온 지 일 년이 지날 무렵, 나는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책을 읽고 독자들이 서평이나 소감...  
8 우리 가정 방문 합시다. [2] 1049     2005-04-03
작년 4월 군대에서 막 제대하자 마자 교단에 서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하려고 한것은 가정 방문이었습니다. 초임때 못했던 것이 계속 가슴에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동학년 선생님들의 반대와 부정적 시각! 소위 제주시에서 말 많은 동네 이...  
7 가장 좋은 가르침은? [2] 1241     2005-11-01
대학교때 교수님들은 실과답게 실질적인 생활을 강조하셨습니다. "열심히 해서 대구에 발령을 받아야 한다. " 열심히 공부해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것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도 아니었고 단지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 되는 것을 중시하셨습니다. 어떤 교수님은 심...  
6 화장실 청소가 더 좋아 572     2003-03-30
화장실 청소를 이렇게 신나게 하는 학생들은 처음 본다. 보통 제일 하기 싫어 하는 것이 화장실청소인데.. 우리반이 화장실 옆교실이라 여교사 화장실과 학생화장실 두 곳을 청소해야 한다. 양말 벗고, 바지 둘둘 걷어 부치고 호스로 물뿌리며 쓱싹쓱싹 신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