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f선생님들..안녕하세요.
교육부의 neis 전면 재 검토에서 다시 전면 시행 발표를 접하면서
허탈감..그리고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뭔지 모를 감정이 일어납니다.
전 지난 9월에 전교조에 가입을 했습니다.
왜냐구요?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neis를 반대하는 전교조에 작으나마
힘을 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 neis 거부에 저도 앞장섰고(제가 cs 담당이었기에 변환작업을 해야했지만 거부..)
계속적으로 반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전교조는 많은 면에서 저의 기독교사로서의 기준과 달랐습니다.
사랑이 없는 투쟁.. 궁극적인 가치의 다름..
그래서 지금 갈등을 느끼기도 합니다.
기독교사들도 neis를 많이 반대할텐데..우리는 목소리를 내지 않는건가요?
그냥..학교안에서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것인가요?

전교조의 연가투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난 연가투쟁에 저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전교조이면 당연히 참여하는 분위기이지만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학사일정이 마비되고..(조합원이 많아서 수업 이동이 불가능하여)
방법론에서 아직은 동의가 되지 않더군요.

하지만 교육부의 번복된 발표를 보니 저도 연가투쟁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특히 전교조이신 tcfer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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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14:33:31 (*.204.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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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철

2002.11.30
00:00:00
(*.219.21.90)


이장미선생님! 그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기독교사연합차원에서의 대응과 간사진들과의 협의를 통하여 조만간 우리의 입장을 발표할 생각입니다. 기도하며 대처해나갑시다 -[06/02-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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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2.11.30
00:00:00
(*.219.21.90)
저도 그간 제 나름대로의 입장으로 대처를 했는데 TCF각 지체들의 다양한 입장을 대하면서 한 가지 입장만 있지 않기에 이 부분에 대한 통일된 의견을 갖는것이 무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런데 연합의 송인수선생님의 네이스에 대한 메일을 두번 받으면서 그래도 핵심을 잘 다루셨다는 마음이 들더군요.오늘은 학교에서 선생님들간에 별다른 의견이 없고 잠잠한데...앞으로 이 문제가 잘 풀리기를 기도합니다. -[06/02-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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