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새학기를 맞이할 무겁고도 겁이 났습니다.
학교 분위기나--- 제가 맡은  학급에 학교의 명인(?)이
많은지라.. 이제 만 4년의 경력으로 힘드리라 생각했습니다.
첫주에는 혼자 훌쩍이기도 좀 했지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염려와 심란함..
그리고 나의 편견---

문제아로 인식 됐던 아이들과  어떻게 1년을 엮어갈지 참
막막했는데-- 하나님께서 힘과 용기와 사랑을 주셔서
요즘은 참 행복합니다.  사랑이 나와 아이들을 변화시킴을
확인하며 그간 교사로서 좋지 않았던 습관들도 좀씩
고쳐 가고 있구요. 저도 변하고 아이들도 변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한 날들이지요.
(사실 아이들의 마음을 일일히 알지 못하지만..^^)

이런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는 말씀 많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복과 감사가  지속되길 바라며...

행복에 겨워 글 남깁니다.



집 키보드가 이상해--- 글쓰기가 쉽지 않네요. 어서 교환해야지..^^ 그래서 짧게 적습니다.
* 전형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3-19 08:57)
조회 수 :
743
등록일 :
2005.03.18
22:47:53 (211.232.230.216)
엮인글 :
http://www.tcf.or.kr/xe/diary4/109577/27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9577

'1' 댓글

전형일

2005.03.19
08:57:07
(*.43.19.240)
키보드는 이상해도, 글은 아주 좋은데요?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옵션 :
: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85 첫 출근 조정옥 2003-03-03 701
84 영훈고 순결서약식 자료 공유 [1] 최관하 2004-07-05 700
83 아이들 이름을 이렇게 외웠습니다. [5] 이성우 2005-03-05 699
82 오늘도 용두사미 [2] 윤선하 2003-09-23 697
81 ^^오늘 확정된 우리 반 반가~입니다! 김영신 2005-03-10 693
80 (사경회 소감) 기도 외에는... [1] 김정태 2004-11-26 692
79 아이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강영희 2003-10-08 686
78 첨... [1] 박현덕 2003-09-23 682
77 읽으면 도움되는 글 강영희 2003-12-04 679
76 촌지? 이민정 2003-10-10 675
75 날라간 교단일기 강영희 2003-09-20 673
74 예배실이 창고로 [1] 최관하 2004-01-17 672
73 과학 꿈잔치 참가 [1] 조정옥 2003-04-22 672
72 딸아! 미안하구나 최관하 2003-12-02 668
71 너무 너무 바쁜 날들 조정옥 2003-03-10 665
70 열매 최관하 2003-12-08 659
69 미전도종족선교를 위한 교사 정탐스쿨 최일선 2004-11-12 655
68 가슴벅찬 3월 [1] 안준길 2005-03-07 650
67 2003-2004 file 최관하 2003-12-31 648
66 떡뽁기 만들기 [2] 조정옥 2003-05-04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