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마지막날 받은 평가서를 토대로 수련회 평가를 올려봅니다.
진작 했어야 하는데 많이 늦었습니다.

참가인원 : 일반 195명 + 어린이 19명 + 자봉 8명 = 222명
(그밖에 등록은 안하셨지만, 먼길 출퇴근 하신분이 몇 분 계십니다. 그분들을 포함하면 200명이 넘는군요~~)

무엇보다도 성경강해를 통해서 큰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음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힘을 얻고 평안과 쉼, 위로를 얻는 기회였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더불어, 시설, 회비, 식사등 환경적인 면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만족을 나타냈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한편, 좀더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는...
선택강의가 좀더 다양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개설된 선택강의중 포스트모더니즘, 5차원전면교육, 성교육등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존의 선택강의는 수련회에 꾸준히 참석해 온 분들에게는 다소 식상할 수 있는 면이 있어서 새로운 주제를 개발하고 전문가를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수교사들이 많이 오셨는데, 특수교육, 특수교사에 대한 강의나 모임이 없어서 아쉬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계속되어온 요구중, 교과별 모임의 필요성입니다.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지만 접근에 대해서는 상당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이번에 참석하신 분들이 반절(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정도가 처음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선생님들은 어디 계시는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새로운 분들이 찾아오고 새로운 지역이 개척되고 있지만, 동시에 모임을 이어온 어른들이 꾸준히 남아서 그 역할을 하실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해 봅니다.

연약한 저희 전주지부를 통해서 아름다운 수련회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동역자 되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