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있는 모습 그대로

저를 사랑하신 주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저도 또 다른 누군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부족한 모습 그대로 받아주신 그 사랑으로

허물진 모습 그대로 안아주신 그 사랑으로

연약한 모습 그대로 감싸주신 그 사랑으로

죄악된 모습 그대로 용서하신 그 사랑으로



그렇게 있는 모습 그대로

나 자신을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 되게 하소서



================================

어제 썰렁하기 그지없는 제 싸이홈피에 올려본 자작시입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라는 찬양가사처럼
주님께서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하신 것처럼
저도 나 자신을, 남편을, 그리고 우리 하영이 하진이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 다른 누군가를 때때로 아니 자주
사랑하지 못하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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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7.18
05:44:21 (*.25.13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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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진

2007.07.18
12:15:40
(*.182.34.38)
동감,공감입니다 제자신을 있는모습 그대로 인정하지못할때조차 주님은 인정해주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는데도 많은시간이 걸렸습니다

정해경

2007.07.18
22:55:24
(*.209.211.126)
민정아 너무 훌륭한 시다.
너의 맘이 잘 드러나 있는 멋진 시로구나. 다윗의 시처럼 훌륭하단다. 너의 그 순수한 맘을 주님이 기뻐 받으실거야.

강월미

2007.07.20
14:43:23
(*.182.89.3)
잘 지내지?
보고 싶다. 친구

민들레

2007.08.03
22:08:06
(*.150.199.8)
소박하게 진리를 가득 담은 시네요^^. 그 사랑이 나를 울게 하고, 살게 하고, 사랑하게 하네요. 민정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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