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아줌마 방을 든든히 지키고 계시는 선생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도 이곳에 끼고 싶었으나

때론 너무 긴 침묵을 깨기가 조심스러워서
들어왔다 슬그머니 나갔고

때론 적어놓으신 글들을 한 템포 늦게서야 보고
민망함에 댓글도 달지 못하고 조용히 나가기를 수차례했답니다.

오늘도 선생님들의 글을 늦게서야 확인하고
뒷북치며 기도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기도해 주신 덕에 주아랑 잘 지내고 있답니다.
지금은 주아가 태어난지~6주 정도 되었내요.
그간 병원서 1주일, 조리원서 2주일, 집에서 3주째
생활하고 있답니다. 몸은 건강하고요^^*
주호(4살) 키운지가 오래되어 다 까먹고~ㅋㅋ
주아를 첫아이 키우는 심정으로 돌보고 있답니다 T.T

얼마 안남았내요.
부산 수련회에 꼭 가고 싶었는데요.
아직 맘으론 포기못하고 혼자서 갈수있는 방도없는가 궁리중입니다.
궁리한다고 방법이 나올까요?  ^^;

선생님들의 삶을 느끼며 전 이 방에 들어오면 맘이 참 편하내요
남은 방학 잘 보내시고요~
가을 리더 모임때쯤엔 뵙고 싶내요. 건강들 하세요.







조회 수 :
1187
추천 수 :
2 / 0
등록일 :
2007.08.07
20:27:31 (*.176.192.231)
엮인글 :
http://www.tcf.or.kr/xe/missy/118922/0e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18922

안준길

2007.08.09
11:14:27
(*.150.199.8)
아, 반가워요...축하해요...사랑해요...
또다시 시작하는 육아, 축복의 시간으로 보내길 기도해요.
어제 사대부고 행사에 기어이 나타나신 손선생님, 너무 감사하기도 했고, 집에 있는 부인과 아이 걱정에 식사도 못하고 돌아 가시는 걸 보고 많이 미안했어요...잘 하실거지만, 힘겨울 수도 있을 이 시간, 하나님의 복과 은혜와 사랑이 넘치길 또 기도하며 응원해요...민들레

홍순영

2007.08.13
02:44:43
(*.176.192.231)
감사합니다. 민들레 선생님~
사실은 사대부고에 저도 가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더라고요^^*

목요일 저녁부터 주호몸에 수두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맡아줄 사람이 없어서 3일 동안 주호 아빠가 돌보았는데...
수련회 동안 친정아버지께서 돌봐주시기로 하셨어요.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이런 상황에서 어느 한쪽만 책임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마음아파
눈물로 밤 잠을 설치게 되내요.
주호가 외할아버지랑 재미있게 지내고
주아가 수두 걸리지 않길 기도부탁드립니다.
항상 사랑과 기도에 빚진 자 올림

이민정

2007.08.17
05:55:14
(*.205.47.217)
홍순영 선생님.... 글 보니 더욱 보고 싶네요.
주호 수두는 다 나았는지요?
두 아이를 기르는 일이 때론 버겁고 힘들때가 저도 많더라구요
그 때마다 tcf의 아이셋이신 여러 선생님들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답니다^^;;
홍순영 선생님 주호 주아 모두 건강하고 산후조리도 잘 하시길 기도할게요... 보고싶네요 정말~

홍순영

2007.08.17
23:23:14
(*.176.192.231)
저도 많이 보고 싶어요 민정샘~

주호 수두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딱지 생기거든요)

오늘은 김정태샘 가정과 예천 곤충박람회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무척 더워서 주아가 고생은 했지만

오랜만의 외출에 모두 즐거웠답니다.

민정샘 식구들과도 언제 함께 놀러갈 날을 기대해 봅니다.

또 휴직해서 아기 길러야 하는데 자신이 없내요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가끔씩 잔머리를 쓰게 되내요^^;

부족한 사람입니다. 기도 부탁드려요. 건강하세요~

조숙진

2007.08.22
00:14:59
(*.182.34.43)
엇! 순영쌤이시네~ 지끔쯤 주호는 동생이랑 상봉하여 잘 지내고 있겠네요 승원이도 수두에 걸려 혹 도원이까지 옮을까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잘 지나갔는데 그때 기억이 나는군요
휴직하셔야 한다니...뭐라 격려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사실, 복직을 6개월 앞두니 휴직기간 많이 힘들었다 생각했으나
아쉽기만 합니다. 하루라도 더 집에 있어보고 싶은 생각이드네요
내년을 위해 도원이를 이번학기 적응시키기위해 어제부터 형따라 유치원에 갔습니다. 잘 적응하는것 같아 기쁘기도 하고 그동안 저와 둘이 있을때 더 잘해줄걸 하는 아쉬운 맘도 드네요
휴직을 시작하시는 순영쌤이 부러워지네요

홍순영

2007.09.06
12:28:57
(*.176.192.231)
숙진샘~동영상도 잘 보았답니다.
예전엔 아줌마의삶에 적응이 잘 안되었었는데...
이젠 조금씩 익숙해져만 가는 절 느끼며 감사하게 됩니다.
푸근한 마음은 아줌마답게 커가고 영적인 삶은 느슨해지지 않았음면 합니다.
주아는 기도해 주신 덕분에 잘 넘어가내요. 감사가 넘칩니다.
도원이 유치원 적응생활이 궁금하내요 이건 동영상 안되나요?^^;
복직전까지 자유시간(?) 많이 누리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48 아버지, 남편,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 [2] 753     2006-10-01
9월 23일 남편이 아버지 학교 종강하는데 음식해가지고 갔답니다. 그때 느낀 것 나눠볼까요. 좀 무거운 얘기^^ 1. 결혼전 온갖 영적인 은사가 넘치셨던 우리 엄마. (엄마가 손얹고 기도하면 암도 낫고 수술해야했던 큰 혹도 그냥 녹아지고, 방언도 통역하고......  
47 대구 기독교 방송국에서 제게 책을 선물하네요^^ [3] 752     2006-10-11
추석은 잘들 쉬셨나요? 올해는 특히나 메스컴에서 여성들의 명절 증후근 호소와 이에 대한 동조, 비난 글들로 시끄럽더군요. 나도 편치 않은 명절을 많이 지나 왔었지만 , 남녀 차별의 문제로, 손해 보기 싫어 하는 마음으로 불평을 털어 놓는 글들에 동의가 ...  
46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코치 (1) [2] 731     2006-10-11
MBC 에서 방영한 프로그램 제목이에요. 저는 주로 감정 억압형 엄마였는데, 이 방송을 보고 요즘 많이 바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일단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인정을 해 주니, 아이도 짜증을 내거나, 우는 일이 줄어 들어요. 간단하게 정리를 해 봤는데, 실...  
45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코치 (2) [1] 757     2006-10-11
<감정 코치법 실천 전략> 1. 제대로 꾸중하기 ↔ 감정적 공격 하지 않기 2. 도움이 되는 칭찬하기 1) 본인이 받아 들이지 못하는 칭찬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을 받아 왔는데, 대부분이 받은 상이고, 결과물에 대해 본인은 만족하지 못하는데도, 상 받은거 잘...  
44 자다 깨어.. [8] 855     2006-10-30
잠을 자는데 이녀석이 깽깽.. 저녀석이 낑낑.. 아이구~ 예민하지도 못한 엄마가 아이들 소리에 예민해져서는 아예 잠이 달아나버려서 이렇게 나와 앉아버렸답니다. 이불 하나 뒤집어 쓰고요. 비염때문에 콧물도 심하고 재채기도 심해져서 더 잠이 않오네요. 내...  
43 어제 막둥이 흉에 이어 오늘은 첫재, 둘째 칭찬임다. [3] 888     2006-10-31
둘째 승원이가 씩씩하게 잘 놀고 먹고 유치원도 잘 다니더니 어제는 마구 열이 오르고 힘들어서 울기까지 하길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와서 약먹고 푸욱 자고 일어나서 9시쯤 저녁을 먹이는데 제가 잠시 막둥이의 요구를 들어주고 있을 때 큰딸 주 주원...  
42 여주봉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2] 894     2006-11-03
오늘 어린이 전도협외의 영적 대각성 집회가 저희 교회에서 있었답니다. 요즘 여주봉 목사님이 쓰신 '십자가의 복음'이라는 성경공부교재를 반쯤 보고있는 터라 책까지 들고 교회로 갔습니다. 그 책을 보면서도 많이 아는 내용같지만 찔림을 많이 받고 있었는...  
41 드뎌 아이들 꿈 이뤄지다. [2] 700     2006-11-05
우리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 엄마가 가르치는 학교에 다녀보는 것. 어제 그 꿈이 이뤄졌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after school에 제가 특별수업 강사로 뛴 것이지요. 11월 4일. 정말 가야할 곳이 많은 날. 어디로 갈까 고민했는데 특별수업이 맡겨지는 바람...  
40 두번째 회보를 보았습니다. [6] 773     2006-11-12
세심하신 전형일 선생님의 배려로 두번째 회보를 전송받았습니다. 이번 회보 주제가 "아줌마"여서인지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답니다. 대구교대 시절 ivf 선후배 였던 정해경선생님, 윤선하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는 10년의 세월이 지났건만 여전히 열심이구나 ...  
39 가족과 함께 한 노방전도 [4] 768     2006-11-13
저희교회 노방전도의 날. 대예배후 그대로 제자리에 남아 김밥으로 식사를 하면서 노방전도에 대한 목사님의 설명후 함께 구호를 외친후 거리로 나갔습니다. 해마다 1년에 두번 있는 이날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저희구역은 춘천의 중심지이지만 젊은 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