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방학중,,,, 봄 방학이지만 매일같이 학교에 나옵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제게 주신 일에,,, 아이들에.... 가정에....
한동안 성경을 멀리하고 기도를 멀리하던 제 생활을 청산하고 겨울 수련회를 기점으로 다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깊이 소망하며 성경과 기도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알았던 말씀인데도 다시 읽어 내려가니 새로움이 가득차 있더군요... 매일같이 새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요한복음서에서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말씀을 주셨어요. '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제가 제대로 외운 것인가요? 며칠동안 사랑과 계명에 대한 말씀을 주시다가 오늘 ' 이웃을 목숨과 같이 사랑하라 이보다 큰 사랑이 없느니라' 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가족도 사랑하기 힘든 저에게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주심에 감당하기 힘들지만 순종하겠습니다. 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 . . 그러나 역시 힘들더군요. 그러면서 훈련되어지는 것이겠죠!
  그래도 제게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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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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