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돌아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리더 아닌 멤버로 리더 수련회 왔다 갔다 한 지가 몇 번 되는 것 같은데

아직도 누가 누구신지 잘 몰라서 ^^; 인사를 제대로 못 하고 돌아왔네요 ^^;

 

먼 길을 떠나서 어렵게 오신 분들 많으신 것 같은데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누고 와서 아쉽기도 하구요

또 어제 밤에 나눈 말씀에,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 사람들이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도 어쩌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냥 소수로 남겨진 자들이 헤쳐나가는 그 모습이 신앙생활일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것이 우리들을 닮아 있지 않나,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 :D ㅋㅋ 좀 하다가 왔습니다 ㅎㅎ

 

어젯밤.... 많이 피곤해서 숙소에서 자는데

축복송이 쩌렁쩌렁~  울리는 소리에 기쁜 마음으로(?) 잤어요

지역 모임 어렵다, 학교 현장이 장난 아니다, 새로운 멤버를 엮기가 힘들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 오가는 모습 속에서도 많은 희망을 얻고 왔구요

(인생은 다 똑같군, 이런 깨달음? ㅎㅎ)

 

준비하신 안동 선생님들, 깨알같이 섬겨주셨는데

겨울에 또 깨알같이 수고하실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터지고요 ㅎ

각종 시범학교에 마음이 이미 혹사 당하신 선생님들 보니 또한 안쓰럽고..

그런 시간을 함께 보내고 와서 참 감사했습니다~^^

 

수련회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 :)

다음 리더수련회에는 묵상축구와 묵상 티볼이 함께 진행되기를 기도하며...

 

 

 

조회 수 :
3162
등록일 :
2011.10.08
16:18:02 (*.79.73.9)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78394/2a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78394

안준길

2011.10.08
22:28:49
(*.115.102.168)

마지막 기도제목에 가슴이 미어터짐. 담주에 봐요.

권미진

2011.10.09
23:21:11
(*.246.70.106)
하하~^^ 선생님, 목요일에 티볼에 대해 중보기도 나누어 보아요 :)

이형순

2011.10.08
23:18:27
(*.212.141.153)

페이스북친구 미진샘, 짧은 만남이었지만 반가웠어요~~~

근데, 마지막 기도제목을 보니 어째 묵상축구를 하지 못한 인상이 드는군요...이런!

권미진

2011.10.09
23:23:24
(*.246.70.106)
페북친구 형순선생님 :) 샘의 일상을 항상 즐겨보고 있어요(?)~^^

김현진

2011.10.09
21:58:48
(*.41.99.103)

후후~ ^^

선배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 미진여사님.~

다음 번에는 더 찐한 이야기들을 .. ㅎㅎ

또 뵙세다.. ㅎㅎ

권미진

2011.10.09
23:27:22
(*.246.70.106)
깊은 얘기 들려주신 샘과 강미영샘께 고마울 따름이죠^^* (강미영 선생님! 자연스레 이불 펴는 신공에 존경의 눈물이 ㅠㅠ ^^ ) 죽도시장에서 만나요 :)

현승호

2011.10.09
22:17:44
(*.202.214.2)

묵상 티볼... 좋습니다.

권미진

2011.10.09
23:28:47
(*.246.70.106)
일본 가서도 묵상 티볼이 가능할까요?! ^^ 묵상 테이블 티볼이라도... 하하^^

어남예

2011.10.10
00:22:32
(*.108.137.242)

아~~~!!! 그때 주무셨구나...

그러니 못 봤지... 전 멀리서 결혼하는 친구 덕에

토욜 아침에 밥도 못 먹고... 나왔어요...ㅠ.ㅠ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오셨다는 거 확인하니... 좋아요~

형순샘도 오셨었네요...ㅎㅎ

권미진

2011.10.10
08:16:40
(*.115.147.130)

안그래도 PBS 중에 등장한 샘의 뒷모습만 확인하고...

맥북을 확인하지 못해서 아쉬웠답니다(???) ^-^ 하하~

 - 논문 때문에 속이 썩어나가는 동지

 

송혜영

2011.10.10
07:15:44
(*.43.33.130)

친하고 싶은 미진샘님, 현진언니~  이불묵상의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음이 아쉽습니다 ㅎㅎ

마지막 이야기도 깊이 공감되구요~^^

권미진

2011.10.10
08:19:38
(*.115.147.130)

하아~ 티볼이 인기가 많군요^^ 제가 잘 제안한건가요 :D 하핫~

샘 잠깐 등장하신 이후 현진샘 주무시고.. 저는 안동샘들과 밤을 지새고..

그래서 저도 아쉬웠답니다^-^

다음에는 여자 샘들도 집단 수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언뜻 들지만

그건 정식 기도 제목에 넣지 않겠어요^^ ㅋㅋㅋ

이현래

2011.10.10
08:14:54
(*.38.54.129)

리더모임 때는 남녀 함께 묵상티볼

수련회 때는 묵상축구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권미진

2011.10.10
08:22:40
(*.115.147.130)

아... 선생님 :) 그렇게 하신다면

리더모임 때는 가고, 수련회에 안 가는 수가 있답니다(??)

하하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3138 TCF의 기도2(신재식의 기도 속편) 886     2001-11-14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수 14 : 12) "그날...  
3137 라마단 기간입니다... 712     2001-11-14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30대는 제발 쫌...잘 쌀았으면 좋겠습니다...11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되는데요...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어제 학교에서 축구를 하는 통에 온 가랭이가 몸살을 앓고 스산...  
3136 Re..기도하고 있습니다. 635     2001-11-14
선생님! 오랜이네요. 저 나희철입니다. 춘천tcf홈에 몇 번 들어갔긴 했지만 흔적 없이 그냥 나오곤 했지요. 선생님 이름을 뵈니 오늘따라 무척 반갑네요. 불현득 춘천선생님들 뵙고 싶은 마음이 이네요. 좀체 뒤돌아보지 않으며 살아오려했었는데... 선생님 방...  
3135 아침에 받은 선물... 러브 레터 701     2001-11-15
내가 받은 러브 레터를 함께 나누고 싶네요. 우리반 가연이가 2시간에 걸쳐 만든... (가연이는 불교집안 아이인데 그간 복음에 마음이 열려지기를, 저와 가까와지기를 기도해 왔답니다. 요새 가연이와 지내며 기도 응답에 감사 감사...) 우리가 선생님이기에 ...  
3134 Re..반가운 나희철선생님! 815     2001-11-15
그렇쟎아도 오늘 저녁 선생님께 전화하려고 생각했었는데,이런걸 이심전심이라고 하나요? tcf겨울 수련회 함께 가자고 제의해도 되겠지요?아니면 여러 다른일로 시간이 안되는지... 춘천모임 다음주엔 춘천교대 방문해요. 우리중 누군가가 설교를 했으면 한다...  
3133 알려용^^; 713     2001-11-15
"하나님꼐서 함꼐 하시는 곳이 역사의 중심입니다" 은혜와 평강이 지금 이곳에 가득하길 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호산나 교육센타 청지기 입니다. 여러분은 컴퓨터 학원에 다니십니까? 아니시라면 이 곳으로 당신의 마음을 초대합니다. 호산나 교육센타...  
3132 아이들과는 은혜 그러나 학교의 그늘진 삶... 726     2001-11-15
- 그간 좋은 얘기만 써서 오늘은 그렇지 않은 학교 얘기를 띄울까 합니다. 과 동창회 게시판의 동생 글에 단 답글입니다.- 실기 대회 끝났다고... 고생 많았겠네... 나도 지난 주엔 독서 시범학교 발표가 끝나서 요샌 홀가분하다. 너도 그 기분 느끼고 있겠구...  
3131 가정방문 해도 될 까요? [1] 750     2001-11-15
아이들을 만나고 알아 가는데 있어서 한계를 경험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의 저학년 아이들이지만 이들의 가정의 사황을 알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지금 까지 정신 없다는 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이번일만 끝나면 가정 방문 해야지 하다가 11월이 다 지나가고...  
3130 수련회 접수는 어디서 하나요? 647     2001-11-15
수련회 접수는 어디서 하지요? 알려주세요?  
3129 Re..수련회 접수는 어디서 하나요? 598     2001-11-15
홈페이지 첫화면에 보면 수련회 안내 배너가 있습니다. 거기를 꼬옥 누르면 수련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등록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먼저 회비를 입금하시고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주시거나 전화 연락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시겠죠?  
3128 제 어린 딸을 찾아주세요... 599     2001-11-16
ㅇㅇㅇ선생님이 7호선 수락산역까지 차도 데려다 주셔서 한 정거장을 더 가서 도봉산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탔습니다. 시각은 10시 가까이 되었습니다. 밤이 늦었음에도 그리고 종점이 가까움에도 1호선은 항상 붐비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제가 탄 전철...  
3127 혹시 선생님 학교에서나 모임에서.. 717     2001-11-16
생활지도의 일환으로 다음의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알려드립니다. 학교차원에서든, 지역모임차원에서든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문의해보세요.. 청소년 음주문제 예방을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한국음...  
3126 김대영 선생님께... [1] 710     2001-11-16
예 저희 주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749-1번지 현대맨션 102동 207호 우 697-110 입니다. 사진 빨리 보고 십내요.! 그런데 사진이 오면 돈은 어떻게 드려야 하지요?  
3125 Re..저도... 668     2001-11-16
그 최**라는 아이는 저희학교동네 근처에 살던 아이인데 출퇴근길에 오가며 전단지가 곳곳에 붙어있는 것을 보며 저도 늘 안타까움을 갖습니다. 그런데 올해 어느때부터인가는 춘천 버스터미널에도 그 아이의 사진이 있는 전단지가 붙어있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3124 Re..수련회 접수는 어디서 하나요? 627     2001-11-16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3123 문학의 밤... 623     2001-11-17
달력을 보니 오늘 하루도 일정이 빠듯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아침에 교육청에서 와서 강의가 있어 마이크 준비하고 2교시 3교시 수업하고 12시부터 1시까지는 다음주 토요일날 할 비평문 공모전 지도교사 소감문을 써야하고. 끝이 나면 서울로 결혼식장 가야하...  
3122 참 좋은 생각입니다. 708     2001-11-17
선생님의 열정에 한 수 배우게 됩니다. 전 지금이라도 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늦는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처럼 지금의 시간도 전혀 늦지 않은 시간입니다. 지금 가정 방문을 해도 남은 시간들이 아직 많이 있고 교육을 지금 내가 맡고 ...  
3121 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홈페이지 1526     2001-11-17
깨미동(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의 홈페이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다 알고 계셨다고요?) 주소는 http://cleanmedia.njoyschool.net/ 이고요, 자료실과 '권장희방'이라는 곳에 좋은 자료가 많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미디어 바로보기반'을...  
3120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 677     2001-11-17
I Love You Lord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워십&프레이즈 베스트 15" 2집中 에서 하나님이 창조한 것들 중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그 자연의 아름다움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숨결. 때론 소박함으로 때론 광활함으로 하나님을 찬미하는 산과 나무와 풀...  
3119 전교조 연가 투쟁 마지막날에 다녀와서... 658     2001-11-17
09:30경 학교에서 박상준선생님과 함께 나왔습니다. 교보문고 앞에서 부터 미대사관, 미문화원을 거쳐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서는 전교조선생님들이 20미터의 사이를 두고 한 분씩 늘어서서 일인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현장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