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수련회를 준비하시느라
많은 수고와 눈물을 기숙사에 뿌리신
전주 TCF 선생님들을 뒤로 하고 대구로 가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추웠던 이번 수련회에
성령의 불과 기숙사의 불을 지피시느라
많이 노심초사하셨을 것 같아 마음이 찡합니다

결국, 덕분에 추위를 이기기 위해 고열량 치킨의 유혹이 통할 수 있었다는 억지 이론...은 됐고,
815에 모여 옆방에 민폐 끼치며 함께 소망을 나눠주신
각지의 선생님들께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안동의 송별 선생님과 송별의 '옆사람' 금류기 선생님과 저,
그리고 안형진 선생님과 안형진 선생님의 '그녀' 김민아 선생님까지 합세한 본부에 연합군으로 참전하신
수원 정현진 선생님
전주 정진우 선생님
강릉 어남예, 김봉례, 이성균 선생님!
다음 수련회에서 짝꿍을 데리고 오시든지, 세 명 더 데리고 오시라는
저의 소망을 ㅋㅋ 꼭 이루어주시리라 기대해봅니다 ㅎㅎ

더 많은 선생님들을 불렀어야 하는데 장소의 협소함으로 그러지 못한 점 많이 아쉽습니다!

우리의 헌신이 부족하여 남은 치킨을 이틀동안 거두어주신 김성수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다음 여름에 유부남 유부녀가 되어서 만나게 되더라도, 
어제처럼 정신 놓고 놀 것이라 다짐하며-!
조회 수 :
3412
등록일 :
2013.01.05
15:59:24 (*.246.77.81)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201546/57a/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201546

권미진

2013.01.05
16:01:48
(*.246.77.81)
세 명 안 데리고 오면 치킨값 계좌이체해주셔야 합니다~

해피봉

2013.01.05
20:22:09
(*.242.187.189)

배려가 습관이 된 멋진 선생님들과 함께하며 편안하고 유쾌한 시간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권미진

2013.01.06
12:20:21
(*.246.77.81)
오지랖퍼의 기질이 충만한 자들의 모임일 뿐입니다 ㅋㅋㅋㅋ

어남예

2013.01.05
20:48:58
(*.54.122.48)

덕분에 솜리 치킨도 먹어보고~~~ 불러주셔서 감사해용^^ㅋ

권미진

2013.01.06
12:21:30
(*.246.77.81)
솜리치킨은 정말 맛나던데요!
치킨의 최후가 궁금합니다 정진우샘~

정진우

2013.01.07
14:07:18
(*.250.122.51)

궁금해요??궁금하면 ..ㅋㅋ

그 치킨의 최후는 김성수 쌤을 거쳐서, "누군가의"배속으로 다 들어 갔어요..

한마리도 버리지 않았다는 거~~!!ㅎㅎ

권미진

2013.01.08
18:14:33
(*.155.22.60)

어허... 그 누군가는 누구지?????

정진우

2013.01.09
14:46:21
(*.255.210.173)

쌤 무슨 상상을 하시는 거죠??ㅋㅋ

안준길

2013.01.05
21:00:29
(*.115.102.48)

놀라운 광복절같은 부흥약속이 815호에서 있었군요. 짝궁이든 세 명 더든 수련회는 부흥하겠어요. ^^

해피봉

2013.01.05
21:33:25
(*.242.187.189)

부흥의 길이 아니면... 안 주신 길로 가려들면^^;;  6개월 후 치킨값 계좌이체를...

권미진

2013.01.06
12:22:24
(*.246.77.81)
조..조..조장모임을 생략한 겨..결과입니다
하하하하하;;;;;;

오흥철

2013.01.08
00:27:16
(*.108.233.122)

ㅋㅋㅋㅋㅋㅋㅋ

이형순

2013.01.06
07:03:40
(*.228.185.131)

오~~~ 완전 연합군이네요. ^^

 

권미진

2013.01.06
12:23:58
(*.246.77.81)
예, 회자될 이야기만- 티아라와 씨스타와 에프티 아일랜드보다 더 강한(?) 연합체지요 ㅋㅋㅋ

김성수

2013.01.06
21:57:13
(*.201.212.142)

정진우 선생님이 이틀간 공수해오던 치킨이 이 치킨이었군요. 잘 먹었사옵니다. 감사.^^

권미진

2013.01.08
18:19:20
(*.155.22.60)

아침 묵상 시간에 닭으로 가득한 선생님의 위장 고백(?)이 있었다는

웃지 못할 웃긴 사연을 들었어요....

다음 수련회에는 위장에 다른 것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을...흑흑

어남예

2013.01.06
23:14:15
(*.54.122.48)

전 세명은 자신있어용~~~ㅋㅋ

권미진

2013.01.08
18:17:49
(*.155.22.60)

아예 학교 샘들을 다 끌고 오~쎄요!!

정진우

2013.01.07
13:58:59
(*.250.122.51)

푸하하하 여기서 "815"의 실체가 드러나 버렸네요 ㅎㅎ

그리고 김성수쌤께 공수했던, 치킨의 실체도^^  이번 수련회..잊지 못할 것 중 하나가

"815"의 추억일 것 같아요!! 벌써부터 그리워 지네요..

권미진

2013.01.08
18:17:22
(*.155.22.60)

샘의 헤어스타일도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저에게 건넨 그 고백의 말들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진우

2013.01.09
14:48:33
(*.255.210.173)

헤어스타일이 쫌~~ 괜찮았나 보네요 ㅎㅎ

그리고 "고백의 말" 설마..쉿!!해주세요 ㅎㅎㅎㅎ

노효숙

2013.01.07
17:34:44
(*.246.104.42)
아 부산방에 있느라 못간 것이 아쉽네요^^

권미진

2013.01.08
18:16:27
(*.155.22.60)

저도 티씨엡의 미래, 노효숙 샘을 놓친 것에 대한 막급한 아쉬움이 있어요!

간간히 효숙샘의 고운 목소리 들어가면서 이야기 나누었어야 했는데

경상도 여자들 목소리가 워낙 거세서..^^;;

김현진

2013.01.09
17:51:27
(*.116.127.237)

놀라운 댓글의 힘..~

도대체 무슨 일이 있을길래..

이런 연합군의 멤버십이 .. ㅎㅎ

^^ 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218 선생님들 기도 덕분에 좋아지고 있습니다^^ [9] 4442     2012-08-13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TCF에 감재진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네요...ㅎ 다름이 아니라 본의 아니게 저의 실수로 인해 다리를 다치게 되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친 무릎 인대는 MRI 판독결과 완전히 끊어진 것...  
217 582장을 부르며 드는 생각 [2] file 5317     2012-08-15
 
216 2012 기독교사대회 사진입니다. [5] 4547     2012-08-21
안녕하세요. 2012 기독교사대회에 사진을 찍은 손지원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날짜별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www.flickr.com/photos/goodteacher/archives/date-taken/2012/08/calendar/ 감사합니다.  
215 회복적생활교육대구지역신청안내 [26] 5702     2012-08-29
좋은교사와 tcf가 함께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숍을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대전에서 가질 예정이었으나 대구지역교사들의 참여의사가 높아서 장소를 변경하였습니다. 타지역 선생님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회복적생활교...  
214 tcf샘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던 기독교사대회였습니다. [6] 4036     2012-09-03
보고싶어 그리운 선생님들, 안녕하셨어요. 문춘근목사입니다. 8월 10일 곧장 미국으로 향하는 바람에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떠났다가 8월 31일 부산으로 돌아와 이제야 기독교사대회를 돌아보며 인사겸 소감을 나눕니다. 그간 저는 아들 희찬의 미국 학교입...  
213 TCF야구팀 이름 공모 [17] 4860     2012-09-23
대구 TCF에서 2004년에 창단된 소프트볼 팀이 최근에 야구팀으로 변신(변심)했습니다. 소프트볼을, 그것도 남자가 한다는 생소,풋풋,참신, 등등의 이미지를 버리는 것은 못내 아쉬웠지만, 상대할 팀을 찾기가 너무 어렵고, 그간 스파링 상대로 삼아왔던 여자 ...  
212 쉼과 풍성한 간식이 있었던 전국리더모임~ [7] file 10021     2012-10-18
 
211 2012대회 이후 중보기도에 참여하실래요? 2197     2012-11-14
광주 교직자선교회에서 2012대회에 참석하여 중보기도 제목을 제출하신 선생님들의 기도제목을 정리하여 기도집으로 제본하였습니다. 수년째 그 기도집을 가지고 거의 매일 기도하시는 은퇴 교사 분들을 비롯하여 10여 명 정도의 기도에 헌신한 교사 선배님들...  
210 이원철 선생님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22] 3517     2012-11-15
수원지역 대표이시고, 지난 기독교사대회때 미디어국장을 맡아서 주집회장 내에서의 모든 진행을 완벽하게 진행하셨던 이원철 선생님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약 1년전부터 혀 한쪽이 따끔거리고 아픈 증상이 있었는데, 최근 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  
209 하나님께 감사편지 쓰기 4365     2012-11-16
지난 주일 예배를 드리는 중에 목사님께서 다음주.. '추수감사 주일'까지 "하나님께 감사편지쓰기"를 한 후에.. 편지를 '헌금함'에 넣어달라는 광고를 하셨답니다. 분주한 생활 가운데 편지를 쓴다는 일이 와닿지가 않았는데.. 어제 지역모임에서 '로마서 pbs'...  
208 한동글로벌학교 초등과정 교감 채용 file 2736     2012-11-19
 
207 낙엽의 교훈 [2] 2639     2012-11-26
낙엽의 교훈 며칠 전 어느 날,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맑게 갠 한낮의 길에는 수많은 단풍잎들이 떨어져 아름다운 정취를 자아내고 있었다. 그 잎들이 하도 예뻐서 밟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겼다. 돌아오는 길에는 한참을 웅크리고 앉아서 예...  
206 너희가 원수를 친히 갚지 말고... 2972     2012-12-03
로마서 12장 19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우리가... 자신에게 부당한 피해를 준 사람들을 직...  
205 각 지역별 로마서 PBS 진도 어디쯤이세요? [10] 3239     2012-12-07
안녕하세요? 문목삽니다. 수련회때 강화체 PBS 강좌가 있는데 그때 같이 실습할 본문의 범위를 정하려 합니다. 알려주시면 제가 범위를 정해서 다음 학기 말씀 연구 예습에도 도움 되는 시간으로 삼으려 합니다. 알려주시는 선생님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204 한동글로벌학교 초등과정 기간제 교사 초빙 file 3442     2012-12-12
 
203 공개강의를 준비했습니다 2715     2012-12-18
기존 수련회의 틀을 깨고 수련회 중 오픈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겨울 TCF 수련회 둘째날 주제강의는 TCF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는 오픈강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 단체 선생님들, 비회원 선생님들 안 믿는 선생님들...  
202 결혼합니다^^저는 결혼 준비 땜에 못가지만... 선생님들 수련회 다들 잘 다녀오세요!! [4] file 4045     2013-01-01
 
201 회복적 정의에 대한 다른 생각(1) [4] 2891     2013-01-02
이 글은 <좋은교사>2012년 4월호에 실린 서정기님의 글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은 글입니다. 이 글로 말미암아 좋은교사를 탈퇴할 결심을 하게 되었고, 교사로서의 삶에 회의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동안 머리 속으로만 담아 두다가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을 겪었...  
» 수련회 815호 치킨 용사들에게 [24] 권미진 3412     2013-01-05
겨울 수련회를 준비하시느라 많은 수고와 눈물을 기숙사에 뿌리신 전주 TCF 선생님들을 뒤로 하고 대구로 가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추웠던 이번 수련회에 성령의 불과 기숙사의 불을 지피시느라 많이 노심초사하셨...  
199 수련회 첫 참석자의 소감 몇 줄 올립니다. [10] 3012     2013-01-05
안녕하세요. 저는 수련회 첫 참가자, 강릉 tcf 소속 김봉례입니다. 어떻게 새해를 시작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었을까요? ^^ tcf 수련회에 함께 한 것이 저에겐 최고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세대의 교육을 고민하는 기독교사들 속에서 희망과 열정을 품고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