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마음모아 기도드립니다.

20171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동안을 떠올려 봅니다. 정말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난 간 듯 하지만,

하루도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었던 날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떠나 빈 책상을 바라보며 크게 숨을 쉬고, 그날을 돌아봅니다.

매일이, 일주일이, 한 달의 패턴이 비슷한 듯 해도,

TCF 모임에 가는 날이면 잠시나마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공동체 속에서 나누며 삶을 버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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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버틴 삶에 위로를 얻고, 말씀으로 더 단단해지기 위해 수련회를 기다립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수련회를 준비하다보니 그 동안 그 많은 수련회를 참여하면서 누린 은혜가

더욱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많은 수고로 수련회가 준비되고 있었구나!!’

춘천모임이 크지 않아 각자 할 일은 많지만 수련회로 집중된 마음과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것에 할렐루야~”를 외치며 힘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춘천에서는 계속 준비모임으로 모입니다. 우리가 일로 모이는 것이 아니기에 더위와 산적한 일들에 지침보다는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련회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마침 집으로 귀한 손님맞이하듯 환대하는 마음이 더 커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 다음 주 월요일이면 춘천으로 전국각지에서 모이는 선생님들의 안전을 지켜주옵시고,

수련회 기간 동안 부어주시는 강해 말씀, 강의 말씀, 조별 모임과 때에 맞는 교제를 통해 모두의 영혼이 더욱 안전해 지길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 어린이캠프는 서울 본교회의 사역자 4분께서 섬겨 주십니다. 서울에서 많은 준비물과 간식까지 직접 챙겨 오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이끌어 주시고, 그분들께도 이 사역이 새로운 도전이자 은혜의 사역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오후 630분 비행기로 출국하는 RMK학습캠프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전국구로 모인 선생님들의 다양한 방학일정 관계로 중등팀이 오늘, 초등팀이 81일 출국입니다. 이 캠프를 위해 1학기 동안 준비했고, TCF 이름으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캠프와 우리의 수련회가 모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일이 되길 간절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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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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