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 취소

조정옥
지난주 목금토 예정되었던 야영이 갑자기 취소되었다.
교육부 산하 **에서 실시하였던 소방감사에서 막사 바닥에 방화물질을 설치하지 않아 일시폐쇄되었기 때문이었다. 야영떠나기 이틀전에 통보를 받았다. 어찌 이런일이!!!
들떠 있던 학생들도 야단이었고..
전날 학년 단체 셔츠까지 맞추어 놓고 모든 준비를 끝낸 상태였는데.
버스, 식당, 이벤트 회사등등 예약도 다된 상태로 이 있을수 없는 이 상황에서 다른 해결 방안이 없어 회의를 거듭한 결과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
이미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은 10월 말까지 다 예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갈수가 없고,
사설은 비용이 너무 비싸고..
김천 쪽에 도청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가격의 야영장을 찾았다. 올해 개장을 했고 시설도 너무 좋고 가격도 추가비용이 필요없는 곳이었다. 다만 날짜가 10월 중순경에 가능했다.
모둠일기 마다 야영가고 싶다고 안달이 난 아이들. 울진야영장에서 해양훈련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바다가 늘 그리운 아이들의 그 실망감이 며칠이나 계속되었다.
아이들 만큼이나 허탈감에 빠진 며칠이었다.
조회 수 :
430
등록일 :
2003.06.24
22:46:39 (220.122.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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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전형일

2002.11.30
00:00:00
(*.219.21.90)


이런, 어찌 그런 일이... 애들도 허탈하겠고, 그런 아이들을 추스리려면 선생님들도 애쓰시겠네요 -[06/25-17:24]
-


손지원

2002.11.30
00:00:00
(*.219.21.90)
울진 야영장...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죠...^^..아~~다시 가고 싶다. -[06/27-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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