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집 정원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원에 자꾸만 민들레가 돋아났습니다.
민들레를 없애려고 온갖 방법을 다 썼지만,
민들레는 여전히 왕성하게 번식했습니다.
그는 전문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자기가 시도한 모든 방법을 설명하고 질문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가에게서 이런 답장이 왔습니다.
.
.
.
"민들레를 사랑하세요."

-엔서니 드 멜로의 [종교 박람회]중에서-




평소에 좋아하지 않던 꽃도, 사람도
사랑하는 마음을 품으면,
어느 순간에 아름답게 보입니다.

<어린이에게 띄우는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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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는 것이 저에게 하나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려고 샀던 아침편지를 며칠째 계속 저만 읽고 있습니다.
민들레를 사랑하세요........
이 짧은 글을 읽으면서....
우리반 아이들을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품으면 그 순간 그 아이가 아름답게 보일수 있겠구나....
늘 나를 힘들게 하는 몇몇 개구장이 아이들을 떠올려보면서....
내가 변해야 하는 구나....
내가 사랑이 없어서 그랬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들도....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귀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바라보시길 기도합니다....
조회 수 :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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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9.29
20:59:09 (218.237.12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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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박현남

2002.11.30
00:00:00
(*.219.21.90)


샘~~~ 잘 지내죠? ^^ -[09/30-08:47]
-


박현덕

2002.11.30
00:00:00
(*.219.21.90)
어라~나하고 이름이 비슷...민정샘~글 맘에 들어요 -[10/01-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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