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년째 접어드는 기독교인인 초등학교 00교사입니다.
여러가지 학교생활의 어려움으로 교직생활을 그만두고싶은 생각에 어렵게 글을 올려봅니다. 혼자 결정을 내리기엔 너무 큰일이고 마음이 착잡하여 여러 선생님들의 지혜를 빌리고 싶습니다.
교사직분은 좋아하지만 같이하는 교직사회는 저에게 끔찍함 자체로 다가와 많은 고민중에 있습니다.
너무 많은 영적 시달림으로 이제는 제 자신이 과연 이 생활을 감당해 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특히 동료 선생님들과의 관계에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 휴직을 생각중입니다. 근데 막상 휴직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런경우 휴직이 가능한지도... 나중에 가서 그만둘 힘조차 없어져 계속 끌려다니는 생활을 하게될까 걱정이 됩니다.
딸이 있고, 남편은 회사에 다니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선생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경북쪽은 타시도 전출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대일인지 그해 선생님들과 같이 돌리는지 주소지 근처에 배정을 해주는지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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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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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8.28
14:23:52 (211.229.8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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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강영희

2002.11.30
00:00:00
(*.219.21.90)


7년이면 힘들때인것 같아요.저도 그때쯤 사표내고 결혼하려고 했었는데...선생님 상황을 잘 몰라서 상담을 해드리고 싶은데 제게 연락좀 주시겠어요.메일은 tcfkyh@chollian.net 전화는 011-9865-9577 -[08/29-10:51]
-


강영희

2002.11.30
00:00:00
(*.219.21.90)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기에 그리고 제 나름대로 하나님안에서 교사생활을 계속할 이유가 있기에 함께 나누면 도움이 되지 않을런지요?...하나님 안에서 평안하시길! -[08/29-10:52]
-


손혜진

2002.11.30
00:00:00
(*.219.21.90)
힘내세요. 선생님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하심을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08/3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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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2002.11.30
00:00:00
(*.219.21.90)
선생님.. 기도할께요.. 선생님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예요... -[09/0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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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희

2002.11.30
00:00:00
(*.219.21.90)
선생님을 위해서 금식기도하겠습니다. -[09/02-11:16]
-


서선희

2002.11.30
00:00:00
(*.219.21.90)
저는상주tcf에 속해 있고요, 김천모암초등학교에 근무합니다.타시도 전출은 일단 타시도 전출시기에 서류를 내고 중간에도 자리를 알아보고....기도하면서 계속 준비를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7년차...고비인것 같네요.10년의 고비를 넘기면 1차 고비를 넘긴다는데...일단 10년의 고비를 선생님이 잘 넘기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저는 16년차인데...7년쯤에 슬럼프에 빠져서 한 5년정도 헤멘적이 있습니다.끔찍한 시간이었죠.10년의 고비를 넘기라는 주위분들의 말은 들었지만...구체적인 방법을 잘 모르겠더라구요.그런데 방학때,tcf수련회에 참가해서 지금도 조금씩 회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선생님의 영적인 안정,마음의 평안을 위해서 금식기도 하겠습니다.힘내십시오!!! -[09/02-11:32]
-


손지원

2002.11.30
00:00:00
(*.219.21.90)
구미TCF 손지원입니다. 타시도에서 경북으로 오시는 선생님에게 경북은 매우 우호적입니다. 제 아내가 경기도에서 구미로 왔는데, 희망하는 곳으로 바로 발령을 내 주었습니다. 알아보니까 타시도에서 오시는 분을 최대한 먼저 배려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09/04-1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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