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일 잔치

조정옥
3월에 생일 맞은 친구가 5명이 있었다. 희범, 성진, 준, 태우, 현기다.
아침시간에 돌아가며 (롤링 페이퍼) 축하글을 썼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를 카세트 테잎을 통해 미리 두번 정도 연습을 했다.
월요일 1교시 자치활동시간에 초코파이를 34개 쌓아놓아 촛불을 밝혔다.
칠판에 이름을 적어 놓고 앞으로 나오라고 했더니 10명쯤이 우르르 몰려왔다.
칠판에 자기 이름 적으넣으며 "선생님, 저 생일 바뀌었어요. 3월 달이예요" 하며 부산을 떤다.
억지로 5명만 남겼다. 기도해주고 좀 진지하게 진행하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그렇지 못했다.
노래도 악을 써가며 부르며 야단 법석을 떨었다.
초코파이를 하나씩 나누어 주라고 했더니 몇개가 모자랐다.
두개, 세개씩 가진 녀석들이 많았다. 결국 하나씩 다 나누어 먹었다.
겉으로 보면 엉망진창인 모습이었지만 모두 즐거웠다.
우리모두 모습도 다르고 잘 하는 것도 다르고 사는 모습도 다르기 때문데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만이 할수 있는 일이 누구나 있다라고 말하며 <레나 마리아>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TV에서 보았다는 학생이 있어서 감동을 더했다.
4월달은 쬐금 더 진지하게 할수 있겠지.
조회 수 :
480
등록일 :
2003.04.03
14:36:55 (210.104.5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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