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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마음,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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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2 | | | 2003-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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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남수 어머니께서 전화를 했다. 남수 아버지께서 일하시다 다쳐서 의식불명상태로 입원중이라 어머니께서 돌봐주지 못하고 있는데 남수가 학교생활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이었다. 아침에 남수를 불러 얘기하는데 눈물부터 뚝뚝 흘렸다. 아직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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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이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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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1 | | | 2003-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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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흰 커텐이 얼마나 오랫동안 빨지 않았는지 아랫부분은 검은색에 가까왔다. 게다가 찟어진 부분도 몇 군데나 되었다. 창민이 엄마가 옷수선을 하신다. 전화를 드렸더니 세탁과 수선을 해주신단다. 퇴근후 창민이 먹을 과자를 사서 수선집에 들어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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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넌 정말 뭐가 되고 싶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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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4 | | | 2003-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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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고 교사랍니다. 인문계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구)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출판사가 문을 닫아서 절판되었지만 창작시대사에서 나온 은혜경님의 '넌 정말 뭐가 되고 싶니?'는 이 방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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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봄소풍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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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7 | | | 2003-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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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때 학생들 1인당 1000원 정도의 상품비가 나왔다.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개인 컵을 하나씩 주문했다. 정수기 옆에 컵이 달려 있었지만 위생상 얼마전에 치워 컵을 가져 오게 했지만 안 가져 온 학생들이 많았다. 나머지 경비로 다양한 학용품을 샀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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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학부모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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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3 | | | 200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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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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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2 | | | 200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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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벽에 4대의 선풍기가 달려 있다.천정도 아니고 벽에만. 벌써 더위가 찾아왔다. 더우면 선풍기 소리에 목소리는 더 올라가야 하고 졸음에 겨운 아이들의 눈을 보며 수업하는 것도 힘겨우리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선풍기를 떼서 청소하기로 했다.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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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를 칭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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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7 | | | 2003-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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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번이 박정민과 반현기였다. 정민이는 배치고사 성적이 전교 꼴지지만 반에서 제일 씩씩하고, 현기의 글씨는 암호문 같아 읽기가 힘들고, 친구들이 라는 별명을 부르며 약간 어리숙해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주번보다 활동을 너무 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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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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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1 | | | 2003-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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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금,토요일 학생들 중간고사 시험기간입니다. 선생님들은 모처럼 시간이 날때입니다. 첫날은 학년 회식, 오늘은 전체 친목회가 있었습니다. 안동여고에서는 1주일씩 시험을 쳐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수 있었는데 퇴근시간은 오히려 더 늦어지네요. 오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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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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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9 | |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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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없다면 어떻게 살까 하는 생각이 새삼들었다. 주말에도 여전히 집안일로 분주하기는 하지만 잠시 낮잠을 자기도 한다. 아침에 직원회의, 1교시 소풍결재, 2교시 학습능력검사, 3,4교시 수업, 5교시 모둠일기 답글쓰기, 6교시 수업. 종례시간 청소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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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별 축구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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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8 | | | 2003-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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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반 담임인 체육선생님 주최로 방과 후에 1학년 7개반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우승, 준우승은 상금도 있다. 전후반 15분씩, 선수도 11명씩 22명이며 토너맨트식으로 하고 있다. 지난주 6반 7반에서 6반이 3-1로 승리, 3반,4반은 3반이 승부차기에서 우승.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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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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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7 | | | 2003-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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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적성이 없는 월,금요일날 하는 축구대회가 그동안 학교행사와 날씨 관계로 오랫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지난 금요일에 열렸다. 부전승으로 올라온 5반과 우리반의 준결승전이었다. 전반전에 우리반이 3-0으로 앞섰다. 후반전은 5반이 3-3으로 따라 붙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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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와장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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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6 | | | 2003-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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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태우과 명우가 헐레벌떡 달려왔다. -선생님, 유리창 깼어요. 그것도 교실 뒷문 아주 큰 유리창이었다. 박정민이가 신문지와 테잎으로 집에서 정성들여 만들어온 단단한 종이공으로 던지기 놀이를 하다가 충현이의 슛팅으로 박살이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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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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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 | | | 2003-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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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금토 예정되었던 야영이 갑자기 취소되었다. 교육부 산하 **에서 실시하였던 소방감사에서 막사 바닥에 방화물질을 설치하지 않아 일시폐쇄되었기 때문이었다. 야영떠나기 이틀전에 통보를 받았다. 어찌 이런일이!!! 들떠 있던 학생들도 야단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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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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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8 | | | 2003-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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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학생들 신체검사 날이었다. 6월 19일부터 실시되는 야영에 프로그램들을 갔다 줘야 하는데, 수업이 없는 어제로 정했다. 장소는 울진이다. 운전못하는 2학년 부장선생님과 함께 갔다 와야 했다. 가는데 4시간 넘게 걸린다고 했다. 하루 8-9시간 운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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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어머니와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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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8 | | | 2003-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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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어머니와도 가끔 메일을 주고 받는다. 언제 한번 상담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방과후에는 언제든 시간이 있으니 오시라고 했다. 지난 수요일 종례를 마치고 야영프로그램을 짜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교문옆 솔밭에 오셨단다. 그날 따라 수업 5시간에 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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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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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 | | | 2003-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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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눈빠지도록 기다린 소풍. 14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가슴 두근두근..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다른 분위기와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격려했다. 아이들의 간절한 소망 때문인지 비가 오지 않았다. 대전 국립과학관으로 출발... 물론 1학년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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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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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 | | | 2003-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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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도시 상주에 살면서 자전거를 못타다니!!! 88년 상주여고에 발령받아 인사하러 처음 학교에 갔을때 운동장 옆 아주 큰 막사가 지어져 있었다. 무엇하는 곳일까? 그 다음날 학생들의 80%이상이 자전거로 통학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막사는 자전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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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나누어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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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0 | | | 2003-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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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선생님들께 달걀2개씩 나누어 드렸다. 이 학교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 무슨 일인지 의아해 하셨다. 부활절을 기념하며 맛있게 드시라고 드립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모두들 고맙게 잘 먹겠다고 하셨다.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부활절날 왜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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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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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8 | | | 2003-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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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전화를 가끔 받는다. 엊그제 충현이 어머니께서는 시험을 앞두고 암기과목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순간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난감. 아이들이 하는 공부의 대부분은 스스로 원리를 찾고 탐구하는 것 보다 암기위주(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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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학부모통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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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7 | | | 2003-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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