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듯한 마음으로 인해서
어제는 입 안에 쓴 물이 가득했었습니다.

황폐한 교육.. 이라는 말.. 찬양 가사의 한 부분으로만 인식했었습니다.
흔들리는 아이들 무너진 교육.. 너무 익숙한 표현이어서.. 절실하게 기도하지 못했었고
내가 그정도로만 인식했기 때문에
별로 그렇지 않을 꺼라 생각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영국교회를 바라보면서 ..
과연 이 땅에 부흥이 오겠냐고, 정말 이 땅이 회복될 수 있겠냐고 물었을때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하나님과 그의 능하신 일을 믿으라."

세상을 알아갈 수록
교육현장을 더 많이 보게 될수록
이 고백을 하는 것이 .. 내가 그 속에 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 이 고백이 ..얼마나 큰 믿음이 필요한지 절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과연.. 오늘날의 이 교육 현장도 회복될까..
우리가 날마다 홈페이지에서 보는 그 구호,,
"교육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 정말 그러한가?
학교는 집어 치우고 서라도 우리반..내가 들어가는 반.. 에서라도 과연 ..
교실의 주인이 아이들의 주인이 ... 나의 주인이.. 교육의 주인이 그리스도이신가?
이것이 과연 .. 실현될 수 있을까..???

어제는 이 질문에 아무런 답도 못했습니다.
마음이 죄여들고 눈물만 났었지만..
그렇지만 ..
여전히 변한 것은 없고
내 속에서 .. 그런 고백을 할 만한 믿음도 여전히 없지만...

우리 하나님이시라면.. 창조주이시고 구속주이시며 심판주이신
그 분 이시라면..
분명히 !확실히 ! 이루시겠죠..

나의 믿음의 많고 적음을 떠나.. 나를 둘러싼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은 이루십니다.
그분은 ...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끝까지 소망가운데 달려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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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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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00.11.30
00:00:00
(*.184.246.189)
어제 무척 힘드셨죠? 오늘 아침 등교하면서 선하 선생님 간밤에 어떻게
되셨나?하며 걱정되었습니다. 저도 작년에 격었던 일이라서 선생님의 마
음에 공감하며... 어제 저녁 제 마음도 무척 쓰렸습니다.
고조~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볼 뿐입니다. [11/23-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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