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IVF 학생들의 여름 방학을 맞아서 IVF의 간사님의 제안으로 함께 학생과 선배와의 교육 책나눔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책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아직 실습경험도 없는 2학년 학생들인지라 외국의 다양한 교육을 접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공교육과 기독교" 라는 책을 선정!  읽고 와서 나눈게 아니라 함께 모여서 읽어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까지 총3회에 걸쳐 책을 모두 마쳤습니다. 독일, 덴마크, 영국, 미국 의 공교육과 기독교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데 TCF 해외 교육 탐방 덕분에 후배들에게 해줄이야기가 많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사무실에도 모이고 저희집에 초대해서 집에서도 모였는데 굉장히 어렵고 딱딱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니 저도 그렇고 후배님들에게도 그렇고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TCF 각 지역에서 이런 움직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IVF 학생들도 선배와 이런 교육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고, 우리도 예비교사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누며 자존감이 확~ 높아지더군요~ (후배들이 너무 좋게 봐줘서!)

 혹시나 2학기에 지역 교대나 사대 후배들과 책나눔이나 작은 모임을 계획 중이시라면 중앙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책을 사드리던, 제가 강사로 가드리던,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직접 교대,사대 동방에 찾아가서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비교사들도 우리의 동역자 이니까요^^

수련회때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