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자매 오랜만...
장례식을 다녀오면 참으로 숙연해지고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를 생각케되지.
선하자매의 글을 읽고 얼마전 김서택목사님 설교가 생각나더군..
40세가 넘으면 죽을 준비를 하라고...
창세기 몇장이더라.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의 장례를 치르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맘을 설교로 말씀 하시던데, 목사님 말씀 대로라면 나는 내년이면 서른...으...
1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이지...
목사님말씀인즉, 40이 넘으면 어떻게 죽을것인가를 생각하라...
믿음의 후계자를 기르고, 믿음을 어떻게 물려줄것인가, 믿음의 땅을 어떻게 물려서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길이 보전할것인가를 고민하라는 말씀이었지.
40이면 교회에서 한창 활동할 나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어.
하기야 예수님께서도 30대에 모든 거사를 치르셨네 그려...

선하도 요즘 많은 것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
그 미래가 분명찮고 지금 나는 무얼하고 있나 생각들때 그때가 바로 무슨 일을 낼때가 아닐까 싶어.
언젠가 아무 고민없이 학교만 왔다갔다 했을때가 기억난다.

내게 남은 10년을 알차게 꾸려나갈 계획을 해야겠다...

지안이가 갈수록 뻥튀기가 되고 있어. 많이 기도해주라..
조회 수 :
493
등록일 :
2001.12.08
12:58:33 (*.228.213.237)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0198/220/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019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258 Re..사전이란........... [1] 김영애 2001-12-10 332
257 준비팀 이야기(2) 윤선하 2001-12-09 468
256 교단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나희철 2001-12-08 396
255 장례식에 다녀왔습니다. [1] 윤선하 2001-12-08 384
» 나의 삶은 10년밖에 없어요... 김창욱 2001-12-08 493
253 Re..보고싶은 사람 [2] 윤선하 2001-12-10 393
252 만남에 관한 이야기... 나희철 2001-12-07 1024
251 Re 이 방 이름 바뀌었나요? 나희철 2001-12-08 445
250 기독교사는 어떤 자리에? 정은혜 2001-12-07 355
249 최고의 작품 홍주영 2001-12-07 430
248 내가 아는 따뜻한 한 형제가 있습니다. 나희철 2001-12-06 445
247 TCF수련회 자녀동반문의 이영식 2001-12-06 354
246 Re..TCF수련회 자녀동반문의 수련회디렉터 2001-12-07 350
245 심은희 선생님 [2] 나애경 2001-12-06 641
244 Re..심은희 선생님 박은철 2001-12-06 565
243 거룩한 부담? 김덕기 2001-12-06 401
242 따뜻한 글, 목양자료 많이 있어요 한희선 2001-12-06 437
241 그럼 저희 카페에 오셔서(김영애 선생님) 홍주영 2001-12-06 349
240 아쉽네요.. 수련회에 못갈 것 같아서.. [1] 김효수 2001-12-05 591
239 Re..아는데로.. ^^ [1] 윤선하 2001-12-05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