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흔히들 '3D'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것이다.

3가지 더러운일(?) ( 3 Dirty)...
생산직등 한마디로 몸으로 떼우지만 보수는 별로없는 일들....

학교 현장에서도 이런 말을 들을수 있는데,
그건 바로,

체육, 과학, 정보(컴퓨터)

체육은 따가운 햇빛에 피부를 노출해야하므로 살타는 걸 감수해야 하구,
운동선수를 지도하기 위해 아침 일찍, 혹은 오후 늦게 까지 학생지도를 해야하고, 심지어는 방학때도 선수훈련을 시켜야하니 왠만한 체력으로 힘들것이다.

과학은 1학기에 집중되어 있는 각종대회를 기안하고 전체를 관리해야하고, 과학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과학실 관리를 해야하고, 방학때 과학교실을 주관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하나가 정보, 게중에도 컴퓨터 담당이다.
학교 종합정보시스템관리-우리학교는 업무가 나눠져 있지만-, 학교 홈페이지 관리, 학내외 보안 관리, 교내 각종 컴퓨터및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관리, 각종 정보화 대회 아동지도등...
어떻게 보면 단순한 일이지만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일들이 자주일어난다.

지금 맡고 있는일이 컴퓨터다.

일반적으로 나또래 선생님들이 많이 맡고 있는일이다.

우리 학교에는 테크노트 2002 상용판을 깔아서 쓰고 있다.
홈페이지에도 쓰고, 학교의 업무를 알리는 '업무연락방'으로도 쓰고 있다.

근데, 어제 사고가 터졌다.

멀쩡하게 잘뜨던 학교홈페이지가 안되는 것이었다.
업무연락방도 마비가 되었다.
일반 인터넷도 되고, 외부에서 학교 홈페이지로의 접속은 되는데, 내부에서 홈페이지 접근이 되지 않는것이었다.

어제, 오늘 업체 관계자와 전화로 여러차례 통화를 하면서 고칠려고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
결국 오늘 학교에 들렀고, 하는말이...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겠네요.
단지 웹서버상에 불안정한 어떤 요인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홈페이지를 웹서버의 C드라이브에 올렸었는데, D로 옮기고 설정을 다시 설정한뒤에야 접속이 되었다.
C는 왠말하면 안건드리는게 좋다고 했다.

암튼, 이틀동안 이래저래 신경이 쓰여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컴퓨터 업무라는게 사소한 일들이 사람을 참으로 번거롭게 하는 업무다.

이제 2년째이데, 어느정도 일은 파악하고 있지만 몸으로 떼우고, 시간을 잡아 먹으니 나참,,,,,

괜한 넋두리가 된듯 싶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좋아졌다.
요즘 반아이들이 독감으로 고생하는데, 날씨만큼 아이들의 독감이 깨끗하게 날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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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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