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에겐 첫째도 인내요,둘째도 인내다.
처음 1학년 맡아서도 그렇지만...한반에 40명의(특히 저학년) 아이들을 감당하기엔 정말 역부족이다.
1학년 선생님들과 가끔씩 대화를 나누는데 (작년엔 정말 , 힘들정도로 별난아이들이 워낙 많았는데...) 유별난 시영이(수업도 끝마치지도 않았는데 도망?)가 성질급한
선생님반이어서 더 좋은 선생님을 만났으면 했다..
시영이가 유치원때는 꿈이 경찰이었다가 1학년인 지금은 목사란다..
힘들게 하는 아이들을 조금만 세심하게 본다면 그 아이의 더 좋은점이 눈에 들어 올꺼다.
인내심의 한계를 자극하는 아이를 보면서 이런생각을 한다.
"그래, 그 시기에 맞는 아이의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이해하지 못하고 화내는 건, 나 한테 문제가 있다"
선하 ...힘내라 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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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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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하

2001.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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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고마워요.. 힘낼께요.. 원덕이의 좋은 점을 보는 눈... 이미 제게 주셨을 텐데 제가 잘 이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고마워요. [04/15-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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