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의 혼인을 축하합니다. 특히 tcf 안에서 맺어진 혼인이기에 더욱 반갑고 기쁩니다...혼인 생활은 이인삼각 경주,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사 먹는 것이 아니라 두 분이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어야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인은 두 사람만의 개인적인 것이 아닙니다. 양 쪽 집안의 부모님이 계시고 두 분의 형제 자매가 있고, 장래의 자녀가 있는 사회적인 것입니다. 어느 한 분의 독단적인 의견만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고 두 분의 의사가 다같이 존중돼야 합니다.

흔히 기독인들을 보면 하나님은 잘 섬기나 부모님에 대해서는 소홀하기 쉽습니다. 고르반이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 말입니까?...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듯이 양가의 부모님께도 신혼 초부터 두분께서 십일조를 드리는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두 분은 참으로 잘 어울리는 분들이고 모든 것을 잘해나가실 분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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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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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영

2000.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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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선생님~항상 따뜻하고 깊은 나눔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에게 좋은 추억 남겨주시려 달려오신다하시니....송구할 따릅입니다. *^^* 양가 부모님을 잘 섬기겠습니다. 선생님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10/2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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