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의 기도

주님

  가야할 길이 선명할 수록 현실에서의 좌절이 더 가깝게 다가 올 수 있습니다. 해야할 사역이 분명할 수록 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전문인 사역을 하는 저희 TCF는 가야할 길도 해야할 사역도 분명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현실에서의 좌절과 고통이 너무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교실속 하나님 나라 운동을 한다는 것, 이를 위해 함께 매주 모임을 한다는 것, 그것은 화려하지도, 멋지게 인정받는 일도 아닙니다. 주님 한 학기동안 그 티나지 않는 사역, 눈에 보이지 않는 사역을 함께 해 오신 우리 TCF 선생님들을 축복하여 주십시오. 

  이제 우리가 수련회로 모여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며 말씀앞에 우리를 돌아보며, 다시 그 길을 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으려 합니다. 

  주님, 구하옵기는 특별히 포시즌 리조트 연수원과 모든 문제들이 원활하게 잘 소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리조트의 방문제, 식사 문제, 집회장 사용문제, 에어컨, 전기, 수도  등등 모든 분야에서 130여명의 선생님과 4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객실을 이용하시는 손님들과도 마찰없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너무나 열악한 주집회장의 음향이 걱정입니다. 선생님들이 말씀을 듣고 함께 찬양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그 캐이블 하나 하나 붙들어 주시고 도와 주시옵소서. 

  특별히 어린이 캠프를 맡으신 목사님과 그 교회팀들을 축복하시고, 물놀이 가운데 안전을 지켜주시고, 무엇보다 3박4일간 이 여름에 맑으면서 시원한 역설적인 날씨를 허락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주님, 주님 기독교사 운동이 무엇입니까? 기독교사운동은 다름 아닌 수련회에 가는 것이 곧 기독교사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련회에 가서 우리의 존재를 다시 재확인 하는 것입니다. 주님 이번 수련회가 그런 수련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시나 마음에 갈등하고 있는 선생님 계시다면 마음을 움직이셔서 그 은혜에 자리로 친히 초대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5일뒤에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여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에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