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써야지 하면서...

시간이 이리 흘렀네요...


올해... 큰 일들이 계속 있으면서...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도

아직도 8월이야... 9월이야... 하기도 하고,

그래서 9월 TCFing 모임은 어느때보다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어차피 겪어야 할 일들이니...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룹별로 상담을 하면서...

내안에 다양한 감정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에 놀라며...

이 알아차림이 통합되어 가는 과정을 잘 견뎌야겠구나 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만 기다렸어요...

격하게 아무것도 안하면서 쉬고 싶어서...ㅋㅋㅋ

지금 상황에서 애써 좋아지려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새로 바뀐 학교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쳐지지는 않네요.


이전만큼 활동성을 가지고 공동체를 살피는 것이 어렵긴한데,

그래도 혼자가 아니고... 이렇게 어려움도 감사도 기쁨도

함께 나눌... 있는 그대로... 공동체가 있어 다행입니다.

10월 가을잔치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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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9.20
17:06:13 (*.81.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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