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붙잡고 있는 네번째 핵심가치 입니다.

지난 대회를 마치고 구미로 오는 중에 '행복한 수업 만들기' 모임에
참석했던 선생님 두 분을 제 차로 모셨습니다.
다들 초등 선생님이고 하여 대회 소감을 나누던 중에
'행복한 수업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초등교사의 전문성, 기독교적 교육과정, 학급경영에 관한 고민과
경험과 소감을 나누면서
우리도 구미에서 그런 기독교적인 초등교육과정 운동을 해보자는
제안을 했는데 대회 삘 받은 두 분 선생님이 저의 제안에
불이 확 질러졌는지

그 다음 주부터 모이기 시작하여
3주에 한번씩 '행복한 수업 만들기 구미모임'을 두번째 했습니다.
내년에는 다같이 동학년을 맡기로 약속하고 있습니다.

대회 때 송인수 선생님의 도전도 그렇고
또 정병오 선생님의 주제강의도 그렇고
기독교적인 수업에 대한 도전에 대해 우리가 응답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교육정책' 이란 부분은 TCF가 붙잡기엔 조금 어려운 면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적인 수업'은 정말 TCF가 잘할 수 있는 가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우리는 오래전부터 매주 지역 모임 속에서 어떤 모양으로든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한 교과 연구 및 수업에 대한 독서나눔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것의 보다 구체적인 표현이 약했을 뿐이지 어떤 면에서는 TCF의 강점이었고
또 우리가 붙들고 있는 핵심가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회 이후 기독교사연합 차원에서도 교과연구모임을 보다 활발히 전개해 나가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교과연구모임의  중심에 TCF가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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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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