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방에 올려야하는데 제가 지금 기도의 지원이 절실하여 리더선생님들, 간사님들 기도의
지원을 요청합니다.
새학기들어 아침에 PBS를 QT대신 해오다가 요즘 다시 "시심"으로 QT를 시작하니 이사야서를 통해
주시는 위로가 참 좋습니다.
시심에 보니 어느날 안내 멘트가 "시험에 들어 깨어 있지 못할때의 현상은 육체의 피곤과 분별력의 상실로 나타난다"고 하네요.
꼭 제 얘기 같아서 각성이 되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깨어 있지 못해 이렇게 몸이 힘든것인지
내 상황이 어쩔수 없이 힘든 때"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둘다 인것 같아요.

논문을 준비하다보니 작년 여름부터 MBTI교육을 계속 받아왔고
6월 9일에 드뎌 일반강사과정을 받게 되구요.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는 통계학원도 다니고 있구요.
6년째 서울로 통근하는 것도 그렇고...
지난주에는 친정아버지때문에 병원을 다녀온것도 ...
당연히 몸에 무리가 오네요.

오늘은 수업이 없고 기념식만 있는 날이라
아예 병가를 내고 쉬었는데 긴장이 풀려서인지
하루종일 몸이 안좋네요.
하루종일 굶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집안일 하려고 밥을 조금 먹었더니
결국 심하게 토하고 말았구요.
선교사가 꿈인 둘째 하진이가 제손을 잡고 기도해주어 무척 위로가 되었답니다.
"엄마, 엄마가 오래 사셔야 해요. 저는 엄마없으면 안돼요"하면서
빨래정리하고 물도 떠다주며 마시라고 하고 누워있는 엄마옆에서 계속 위로의 말을 해주더군요.

......하지만 다 포기하고 뒷걸음 할수는 없는 때.
어차피 다 감당해야하는 상황.
앞으로 갈수 밖에 없는 데, 기도의 지원을 요청합니다.

1. 기도에 깨어 있도록, 피곤해도 기도하도록
기도가운데 다 이기도록

2. 친정아버지- 82세이신데 항암치료를 견딜 체력이 안되실것 같아 퇴원하여 동생 집에서 쉬고 계신데,
낮 12시간은 간병인이 오더라도 함께 있는 올캐와 동생이 힘들지 않도록, 계시는 날(병원에서 6개월정도라고 하네요)동안 평안하고 천국에 가실때도 평안한 임종이 되도록.
목사님인 큰 오빠 부부도 오랜 목회사역에 몸이 많이 지쳐 있어서 동생집으로 퇴원을 하셨는데, 힘든 기간 가족들이 믿음으로 서로 화목하도록

3.논문준비- 큰 부담은 갖지 않고 준비하고 있는데 하다가 안되면 포기할 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제 소망은 TCF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논문을 쓰고 싶은데 비슷한 주제의 것들은 있지만 직접적인 선행연구가 없어서 쉽진 않네요. " 기독교사의 성격유형과 선호하는 사역유형과의 관계"를 제목으로 했으면 하구요.
겨울수련회때, 설문조사를 하려고 해요.
기존에 나와 있는 설문지가 없어서 제가 만들어야 하는데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설문작성하려고 통계를 배우고 있는데 그 자체는 제게 많이 도움이되지만, 설문 작성을 잘 하도록 기도해주세요.(이번에 대학원 복학했는데 논문때문에 한학기하고 또 휴직하려고 합니다)

4. TCF공동체를 잘 돌아보고 기도하도록.
춘천, 원주,정선, 강릉,남양주,가평모임과 태백 선생님들 위해 기도하도록
개척예상지역들을 품고 기도하도록.
적절하게 섬기도록.

교회교사모임, 학교신우회모임에서 PBS를 시작했는데
모임에 말씀으로 인한 생명력을 주시도록!

5. 건강하도록-얼마전 산부인과에서 암검사를 했는데, 암은 괜챦은데 근종이 있어서 수술을 해야 할일이 있습니다. 시간을 내야하고 간단한 것인지 더 복잡한 것인지 큰 병원에 가봐야한답니다. 요즘 위도 좀 걱정이 되고...

좀 민망하지만 기도가 필요하여 민망함을 무릅쓰고 나누었구요.
기도부탁드려요.
힘들때 공동체가 더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어요?

제 기도의 우선순위도 간사님들, 대표님들, 리더선생님들인것 아시죠?
조회 수 :
59
등록일 :
2004.05.15
21:04:01 (61.74.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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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이현래

2003.11.30
00:00:00
(*.219.21.90)


기도하겠습니다...그리고 힘내세요(때론 몸을 챙기시며 속도조절도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05/16-14:46]
-


전형일

2003.11.30
00:00:00
(*.219.21.90)
선생님. 힘내세요. 기도합니다. -[05/17-08:19]
-


김정태

2003.11.30
00:00:00
(*.219.21.90)
휴~~ 선생님! 같이 기도합니다. -[05/17-10:00]
-


이형순

2003.11.30
00:00:00
(*.219.21.90)
많이 힘드시겠군요... 하나님의 위로가 선생님과 가족 모두에게 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05/19-23:32]
-


이민정

2003.11.30
00:00:00
(*.219.21.90)
그렇게 힘든 상황가운데서도 마다하지 않고 늘 저희 모임까지 와 주셔서 참 송구하네요.. 선생님께 기도부탁만 늘 드렸던 것 같아 죄송하구요...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때론 쉬기도 하시구요... -[05/20-22:05]
-


이유영

2003.11.30
00:00:00
(*.219.21.90)
강영희 선생님, 많이 아프시군요? 기도할게요. 이번에 건강 확실히 챙겨야해용^^ -[05/23-08:31]
-


최영철

2003.11.30
00:00:00
(*.219.21.90)
힘 내시구요. 몸을 잘 관리하는 일도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05/24-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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