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실은 잘 정리하여 올리고 싶었는데 집에 컴퓨터가 고장나서,
퇴근전 간략히 요점을 정리합니다.
(오늘 수업이 다 끝나는대로 가서 쉬어야 할 것 같아서.몸이 많이 힘들어서...)
결론을 말씀드리면 그간 협력관계를 이어온 것처럼 앞으로 관계를 맺어가는 가운데 자연스런 흐름을 갖기로 했습니다.
제가 간사님들께 제 입장에서 여러가지 제안을 했는데 간사님 개인으로는 100% 그냥 수용하고 있지만 ivf공동체안에서도 tcf에 대한 다양한 입장이 있어서 (마치 우리가 ivf에 대해 다양한 입장이 있듯이) 이제 대화의 문을 열었으니 1년간 서로 관계를 맺어가자고,그리고 그 과정에서 협력의 길을 잘 찾아가자고 얘기했구요.
천천히 가면서 이부분을 이루어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재천간사님이 벤 다이어그램을 그리면서 학사회에 대한 구상,tcf에 대한 입장을 말씀하셨는데 마음이 놓이기도 했습니다. TCF의 정체성과 IVFer가 아닌 분들을 존중하면서 함께 해야할 부분들을 공유하려는 그 마인드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흐름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주실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돕겠다고 하셨고 구체적인 제안들에 대해서도 시간을 갖고 생각해 가자고 했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간사님이 제 핸드폰으로 다시 격려의 전화를 하시더군요.
모쪼록 저 개인적으로는 그간 그래왔듯이 ivf학사운동에서 시작하여 이젠 협력단체로 위상을 다지고 있는 우리 모임이 ivf라는 구조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여 유익을 얻기를 소망하면서 이 부분에 노력을 하려 합니다.
기도합시다!
조회 수 :
26
등록일 :
2002.11.16
10:40:59 (211.248.10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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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강영희

2001.11.30
00:00:00
(*.248.104.254)
박은철선생님! 허술하게 썼는데 선생님이 대표입장에서 더 잘 정리해주면 좋겠네요. [11/16-10:43]

박은철

2001.11.30
00:00:00
(*.95.24.70)
뭐 달리 덧붙일 말은 없구요. 우리 내부에서도 생각들이 공유되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재천간사님도 그렇게 말씀하신것 같은데... 단 어디가 어디에 전적으로 속하거나 제한을 받는 것이 아닌 말 그래로 서로를 인정하는 가운데서 동역자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1/16-11:45]

김정태

2001.11.30
00:00:00
(*.229.34.207)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이야기도 잘 된 것 같구요... [11/18-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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