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Time :
2004.09.08 15:27
(211.184.246.189)
위에 쓴 제글은 주윗분들의 의견을 정리한 것이구요 지금은 제 의견입니다.

1. 대회 2일, 3일에 주집회장 2층의 경우 자리가 50석에서 100석이 넘는 자리가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방문자들의 팔찌를 검사를 하던데...류주욱 선생님이 말씀하신 '원칙'이 과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음 대회 때는 몇 명의 참석자를 목표로 할진 모르나 그냥 참석하고 싶어서 그냥 방문하시는 분들-미등록자들-을 위한 묘안을 준비해 두어야 겠습니다. 이동식 의자를 비치해 둔다든지,주집회장 바깥 또는 홀에 이번처럼 대형스크린을 통해 참여할 수 있게 한다든지...
2. 첫날, 둘쨋날 순서 중간 마다 단체를 소개하며 교사단체에 소속되는 것에 대한 강조가 교사대회 전체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버렸습니다. 비회원인 교사들로 하여금 교사단체에 가입하게 하는 것이 교사대회의 주된 목표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우리가 대회로 모인 것에 대한 시대적, 교육적, 민족적 요청은 빼버리고 혼자는 안된다 공동체에 들어가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가 대회의 주제가 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사단체에 가입은 개인적 결단, 고백 끝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것들은 대회 세쨋날 또는 마지막 날에 들어갔어야 적절치 않았을까요?
3. 개인적인 결단이 교사운동에로의 헌신과 참여에 까지 이끌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많습니다.
듣기로는 이번 대회를 통한 좋은교사운동 후원금이 2002년 대회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았으며 찬양과 기도로 눈물을 흘렸는데 정작 후원자들이 빈약했다는 사실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저는 이번 기독교사대회가 한국교회의 수많은 부흥회들처럼 되어진 것 같아서 마음이 쓰리고 아픕니다.
(제 글이 혹 대회를 통해 은혜받은 많은 선생님들의 생각에 반하는 것이라면 용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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