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권의 책으로 아이들 영어공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며
정보를 간단히 나눕니다.
진작 알았더라면하는 생각도 있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저는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밀고 가렵니다.
(아줌마샘중에는 영어샘도 계시고, 미국에 사는 샘도 있고, 저보다 영어교육에 고수인 분들이 있겠지만 한분이라도 도움되시길 바라며 올립니다.
제가 몇권의 책을 읽으며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의 영어강좌를 들으며 정리된 생각,
(제가 읽은 책속의 전문가들의  일치된 흐름 세가지 1~3)
1. 영어의 적기는 없다.
언어를 배우는 절대적인 시기에 대한 이론은 모국어에 대한 것이지 외국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니다. 배우는 시간의 문제다. 언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많이 만들라.(성인이 되어서 시작해도 외국어를 잘하는 사례는 수도없이 많다.)
2. 우리 말의 토대가 튼실해야 영어도 잘한다.
(서울대 전 총장님도 그런 주장을 하신 기사가 있더군요.)
3. 책읽기가 중요하다.
독서를 통해서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 갔더니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 거지더라는 얘기...말만 잘하는 것보다는 언어에 담긴 내용이 중요...)

4. 도움되는 책들
* "영어 가르치는 엄마들의 교과서"(김미영저, 지금 yes24에서 할인 많이 하네요)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이신애)--이 책, 실천로드맵을 읽고 뒤에 나온 책, 비디오 목록이 실제로 도움 많이 되네요.
*엄마 영어가 들려요---최신버전은 솔빛엄마의 엄마표영어연수(이남수)
( 이남수님은 얼마전 한겨레 기사실린 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새학기 강좌 강사시더군요.)
*도서관 영어독서법 : 영어 실력도 결국 독서에 달려있다!(이현, 이지영..이책도 지금 30%세일중)

위 책들은 제가 직접 읽고 도움이 실제적으로 많이 되었던 책들...
**아이들 연령에 맞게 읽기 수준에 맞게 어떤 책을 읽힐지에 관해서는 이 4권의 책을 읽으신후 종합해서 판단하시면 좋을듯...

5. 도움되는 사이트
다음카페--새미네 영어학교
엄마표 어린이 영어도서관
사교육비 절약하는 학습법
이 세곳은 제가 자주 들락거리며 엄마로서 도움을 받는 곳이고요...
그외에도 위 책들에 보면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사이트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 요즘 실제적인 정보를 검색하고 책을 읽으며 우리집에 맞는 것들을 취사선택하여 적용하며 아이들과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 내버리고 다니던 시절 생각하며 바쁘고 힘든 아줌마샘들에게 도움될까하여 나눠봅니다.

그리고 바쁜 중에 저는 아이들에게 책을 열심히 던져주고 다녔는데,
아무런 정보없던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영어에 대한 급한 맘이 없었기에 우리 말로 된 책들을 아이들이 원없이 읽었고 결국 그것이 영어공부에도 앞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영어광풍시대에 그 광풍에 휘몰리지 않으면서
주어진 정보들을 잘 활용해보세요.
물론 우리 아이 챙기면서 한편으론 교육의 흐름에 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을 갖고 기도하면서 가야겠죠...
조회 수 :
722
등록일 :
2008.08.24
12:22:18 (*.42.251.5)
엮인글 :
http://www.tcf.or.kr/xe/missy/118975/d36/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18975

강영희

2008.08.24
12:33:08
(*.42.251.5)
1부예배드리고 남편 교회일 도와주려 컴 켰다가 글썼습니다.
이제 교사가 아닌 진짜 아줌마로서 아줌마들에게 도움이 되려 합니다.
새학기 모두 건강하세요~~~

조숙진

2008.08.27
00:46:28
(*.67.5.231)
선생님~ 너무 반갑고 만나고 싶고 아, 또 너무 감사해요~ 이런 정보 자주 들러서 많이 알려주시길!! 그리고 선생님 아이들이랑 사는 이야기 많이 많이 읽고 싶고 보고싶고 듣고 싶어요

김미성

2008.09.22
15:53:55
(*.153.186.66)
저도 그렇습니다. 선생님 가까이 살면서도 이렇게 웹으로만 인사드리네요. ..... 나중에 찾아뵐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58 호수가 보이는 아름다운 시골 초등학교로.. [3] 805     2008-09-07
저희 딸 주원이가 초등3학년입니다. 저희집은 지방에서도 시골에 속하는 전주인데 그나마 이곳 사람들이 말하는 학군좋은 시내에 위치하고 있지요. 학군이 좋아서 집을 샀다기 보다 큰아이가 아기였을 때 시어머니께 아이를 빨리 데려다 주기 위해 시댁 가까운...  
57 정말 오래간만에 들르네요. [2] file 743     2008-09-05
 
56 (도배는 싫지만...)우리집 가정예배 [2] 730     2008-08-29
이 게시판에 도배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고 정말 싫지만 적어도 하루에 하나는 글이 올라와야 게시판이 살아있는 것이라 생각하여 또 올립니다. (이 아줌마가 이젠 tcf에 뭐 할것 있겠어요? 이 게시판이 살아있게 하는 것이라도 해야죠^^ 누가 저한테 홈피 하나...  
» 엄마표로 영어공부하기(아빠들도 읽어보셈) [3] 강영희 722     2008-08-24
몇권의 책으로 아이들 영어공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며 정보를 간단히 나눕니다. 진작 알았더라면하는 생각도 있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저는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밀고 가렵니다. (아줌마샘중에는 영어샘도 계시고, 미국에 사...  
54 우리집 홈스쿨링2-unschooling을 경험하다. [3] 663     2008-08-13
저희 아이들이 직접 자기 손으로 영어책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비록 5,6쪽짜리 손바닥만한 것이지만, 한쪽에 그림 한장, 문장 한줄이지만... 요즘 아이들의 영어수준을 초등 4학년인 막내수준으로 ... 6학년과 중1나이에 홈스쿨링하는 첫째, 그렇게 두 언니들...  
53 우리집 홈스쿨링1-"동물들이 불쌍해요." 592     2008-08-13
* 지금 기독교사대회에서 은혜의 도가니에 빠지셨겠군요. 교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참석지 않았지만...이 홈피에는 아줌마라는 정체성으로 우리집 이야기를 좀 써도 되겠죠?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에도 올린글인데 이곳을 드나드시는 수많은 아줌마샘들과 함께 나...  
52 방학과 함께 기독교사대회가 기다려져요 [1] 635     2008-07-24
이미 방학을 하신 선생님들도 계실텐데 저희학교는 아직 안했습니다. 내일이(25금) 방학식이지요 복직하고 첫학기가 아주 정신없이 흘러갔네요 어서 내일이 다가와 방학하고 기독교사대회에서 여러 선생님들도 보고싶고 선생님들의 훌쩍 자라난 아이들 얼굴도 ...  
51 저는 이렇게 삽니다. [4] 843     2008-05-14
퇴직처리가 된후 남은 것 마지막 서류정리를 하며 이제야 실감이 났답니다. 교직을 놓은 것을... 치열하게 사는 아줌마샘들, 또 그렇게 저한테 살라고 하면 이제 자신없어요. 일주일에 두번 오전에 홈스쿨링그룹에 수업나가고 주일에 매주 서울로 새터민 아이...  
50 수원 아줌마조 모임 이야기 [3] 1241     2008-04-23
아줌마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왜 그리 많은지 저희 아줌마 조 선생님 한 분은 지난 번 모임 때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구나 라고 생각했대요. 다들 바쁘고 정신 없다는 것이 게시판글이 뜸한 것을 보니 알 수 있네요. 저도 이제 조...  
49 나의 감사의 제목은? [6] 780     2008-03-14
"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사도 바울은 육체의 건강 때문에, 진로의 형통함 때문에, 물질적인 풍성함 때문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오직 로마에 있는 성도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