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모임에 글이 안올라와 저도 덩달아 침묵만 하고 있었네요.

미리 기도부탁드려야 하는건데 이제서야 기도를 부탁드려요.

둘째 하진이(이제 막 돌이 지났어요)가 중이염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어요

음~~ 족히 세달은 앓은거 같습니다.

고열로 며칠을 앓기도 하고
귀가 많이 아픈지 밤에 잠을 안자고 보채고 울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심한건 아닌지 잘 놀기는 하지만,
의사선생님 말씀이 귀에 튜브를 꽂는 간단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이염이 오래 지속되면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수술날짜를 5월 안에 빨리 잡을 수 있도록
청력에 이상이 없도록

기도해주세요...

아이가 아프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주님앞에 바로서지 못해서 우리 하진이가 자꾸 아픈 것이 아닌가 하고......

저에게도 회복이 필요한 때인거 같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고 주님과의 깊은 교제가운데 그 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