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코치법 실천 전략>
1. 제대로 꾸중하기 ↔ 감정적 공격 하지 않기

2. 도움이 되는 칭찬하기
1) 본인이 받아 들이지 못하는 칭찬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을 받아 왔는데, 대부분이 받은 상이고, 결과물에 대해 본인은 만족하지 못하는데도, 상 받은거 잘 했다고 칭찬하는 경우
2) 인격, 능력에 대해 칭찬하지 말고, 행동이나 구체적 노력, 노력 통해 성취한 것에 대해 칭찬하자.
착하다, 천사다 등의 칭찬에 아이들은 부담만 느끼고, 10대들은 오히려 기분 나빠한다.
* 꼭 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글을 보니, 엄마의 느낌이 좋던데. ~~부분은 참 잘 표현한 것 같아.
* 방이 잘 정돈되어 있네.
* 넌 아기를 잘 돌보는 구나. 엄마의 힘을 많이 덜어 줘서 고마워.

3. 먼저 사과하기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아이 스스로 표현 하게 하고, 이에 대해 부모가 사과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는 두 가지를 배운다.
1)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용납한다.
--아빠도 실수하고 사과 했어. 나도 실수 할 수 있어.
2) 다른 사람에게 사과할 수 있게 된다.

정리하고 보니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그런 내용이네요. 하지만, 저로서는 실천이 잘 안 된다는 사실^^!!!
그래서 칭찬하는 법도 사과하는 법도, 꾸중하는 법도 자꾸만 연습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부 모임 같은데서 다른 부부가 보는 앞에서 부부끼리 상황을 만들어 연습해 보는 웍샵 같은 걸 해도 좋겠죠.
저는, 지금은 그럭 저럭 우리 아이들과 대화가 잘 되지만,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어도, 대학생이 되어 세대 차이가 많이 느껴져도,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고, 부모로서의 권위를 지켜갈 수 있기를 벌써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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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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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2006.10.13
23:40:26
(*.109.95.135)
민들레 선생님.. 이번 기독교사대회 때 같은 방을 썼던... 김지은이예요...
한 방에서 지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여기 게시판에서 선생님 글들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잘 지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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