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저희 언니가 내일부터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거든요
아이들과의 첫만남에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적고 있는 것을 몰래 옮겨 봅니다.
여러 선생님께도 들려 드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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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등록일 :
2002.03.03
23:21:30 (*.114.2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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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하

2001.11.30
00:00:00
(*.115.130.132)
글을 남겼구나.. ^^반갑다. 결혼식때 왔는지도 몰랐었어.. 미안해 .. 어느 학교로 결정했는지 아직 나한테 안 가르쳐 준거 알지? 기도 제목있으면 메일로 보내줘.. 은혜와 진리 안에서 강건하길... [03/04-14:12]

전형일

2001.11.30
00:00:00
(*.225.92.91)
지난 번 긴 글을 남기셨더구만..어느 새 지우셨더군요.. 뭔가 복잡하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잊지않고 이곳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03/04-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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