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세째주 토요일 첫 생일 잔치 때 가르쳐 축복송으로 부른 곡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교회에 다녀서 아는 아이들이 있어서인지 곧잘 따라 부르더군요.
두 손을 친구를 향해 뻗는 것은 조금 어색해 했지만...

며칠 전부터인가 점심시간에 제가 아이들이 듣기 좋게 편집한 가스펠 곡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수화로 가끔씩 가르쳐 주어서인지 아이들이 참 좋아 하더군요.

어제 종례시간...
너무 소란스럽길래.... 고래고래 소리치는 것도 힘들어서,
곡을 틀어 놓고 수화를 시작했더니
금새 조용해 지면서 모두들 찬양에 집중하더군요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요즈음은 거의 매일 부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어제는 집에 가자마자 동그라미 12개를 색지에 그려 오리고
12달의 생일 맞은 아이들 명단을 뽑아 그 위에 붙쳤습니다.
오늘 퇴근시간에야 마무리를 다 했습니다.
타이들은
"친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요!"
입니다.

"당신은" 이란 가사를 할 때 수화로 오른손을 펴서 그 사람을 향하는 것인데,
제가 한번씩 한명을 정해서 눈을 바라보고 찬양을 하면 아이들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알게 모르게 가정의 상처가 많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음을 꺠닫길 기도해 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길...
조회 수 :
582
등록일 :
2002.04.09
20:55:07 (*.51.6.194)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0995/4af/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0995

박영규

2001.11.30
00:00:00
(*.196.117.196)
주님께서 주신 은사를 따라 열심히 사시는 샘의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다른 영역에서도 또한 진보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04/10-04:4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78 Re..선하언니! 지인 2002-04-17 323
677 하진이와 만원 [3] 강영희 2002-04-17 364
676 실행위원회 약도와 연합 휴직교사 후원금 입금 file 이현래 2002-04-16 433
675 울산지방 tcf? 입니다.. [6] 김은영 2002-04-16 475
674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4). 최문식 2002-04-15 597
673 그럴수록 더욱 씩씩하게 ^^ [2] 윤선하 2002-04-15 388
672 또 다른 시작 홍주영 2002-04-12 390
671 정말 힘들다. [4] 윤선하 2002-04-12 416
670 Re..많이 힘들지.... [1] 김미아 2002-04-13 340
669 Re.. 선하야... [1] 양지안 2002-04-12 438
668 가정방문 네번째날! [1] 강영희 2002-04-12 407
667 기도해야 하는 이유. 최문식 2002-04-10 635
666 2002 기독교사대회 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1] 장현건 2002-04-10 334
» 우리반 아이들이 매일 부르는 찬양!!! [1] 이민정 2002-04-09 582
664 그리스도의 향기.. (그리고 겸손) [1] 정윤선 2002-04-09 443
663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 [1] 김대영 2002-04-07 474
662 온달 동굴과 문경 새재 홍주영 2002-04-06 831
661 전주교대 "좋은교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3] 서관석 2002-04-05 970
660 아깝다 순식아 송인수 2002-04-04 598
659 나를 감동시키는 우리 아이들 [1] 안은정 2002-04-04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