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소망이
치과에 가서 이렇게 저렇게 이 검사를 하다가

계속해서 자라나고 있는 사랑니를 뺏습니다.

그리고.....또

저의 사랑도 갔습니다.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정말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그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것을 바라봅니다.

기억날 때마다 기도해 주시구요.

사랑니를 뺄 때는 많이 아프지만

그 이후에 다른 이가 더 잘 자랄 수 있듯이,

헤어짐도 참 힘들지만

아픔만큼 성숙해 있을 것을 기대해봅니다.

기도를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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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7
20:59:30 (*.232.3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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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

2001.11.30
00:00:00
(*.115.130.132)
기도를 부탁할 수 있음도 얼마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지... 늘 그래왔던 것 처럼 믿음으로 버티는것 만으로도 이 기간을 잘 지내는 겁니다. 아시죠?.. 사랑을 담아.. [05/08-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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