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

홍주영
명절이 되면 늘 있는 일.

하나. 명절 전날 저번에 다니던 교회에 친구들을 만나는 일.

저번에 다니던 교회에 친구들이 있는데 거의 다 대구를 떠나 서울이나 다른 지

역에 있답니다.

그래서 일년에 두번 추석과 설 명절이 되면 그 친구들을 만나죠.

이번 추석 명절에도 어김없이 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일년에 두번 명절마다 만나기에 우린 서로 명절 친구라고 하죠.

이렇게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만난지 10년이 넘는 친구기에 그만큼 편하고

반가운 친구들이죠.

어릴 때를 회상하며 서로 많이 컸다고 하며 변해가는 모습들을 서로 바라보며

이 모임이 앞으로 10년후에도 평생동안 늘 계속됬으면 좋겠네요.

어린 시절 함께 신앙생활 한 친구기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볼 수 있어 좋고

하나님의 역사하심도 더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둘. 명절날 가족과 함께 친척집에 가서 추도 예배를 보고 온천에 갔다가 맛

있는 저녁식사.

믿는 친척들이라 제사를 지내지 않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기도하고 감사드리

고 찬양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기에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셋. 이제 지난 명절부터 시작된 건데요.

명절날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이 하는 말.

"이제 시집 안가나?" 친적들의 걱정섞인 말.

제가 벌써 이런 나이가 됬네요.

이건 그리 반갑지 않네요.

명절 다 잘 보내셨죠?

이제 오늘로 연휴는 끝나고 내일부터 또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네요.

주님 안에서 힘차게 시작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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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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