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천안의 힘겨운 상황과 난관들이 가슴아프게 다가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기독교사운동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선생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선생님!
제가 그동안 천안을 향한 기도가 부족했음을 회개합니다.
늘 우선적으로 천안을 위해 기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문계고교의 현실과
적은 인원이 감당해야하는 부담을 저는 잘 압니다
하지만 그럴 수록
모임에 대한 끈은 놓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3분밖에 안되어 어렵겠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 세분 정도의 역량이라면 얼마든지 인원이 배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모임이든 개척단계에서는 두 세명으로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 아닐까요
괜찮으시다면 제가 일정기간 매주 내려갈 용의가 있습니다.
우리의 운동이
무슨 거대하고 거창한 것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말씀연구부터 시작하는 것이기에
적더라도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사람을 붙여주시리라 믿습니다.
일단 광역모임을 시작하셨으니 유지해나가시되
기존모임을 폐하지는 않으셨으면 하는 욕심입니다
맞습니다
얼굴 맞대고 가슴으로 이야기하고 싶군요
선생님의 환한 미소가 그리운날
박은철드림

---------------------------------------------------------------------------------------------
박은철 선생님의 섬김과 헌신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모임을 의도적으로 폐하지 않았습니다. 3분이 모일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전화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천안 주 모임을 폐하자는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구요.
지난주 목요일에 김복희 선생님이 전화를 제게 하더라고요. 앞으로 모이지 않기로 했다고 ..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매주 모임에 나갈수는 없는 현실입니다.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 4일 보내고 하루를 tcf에 보낼 자신없거든요.
(신설학교라서 1교실당 1교사가 감독을 합니다. 담임은 4일을 남고요)
최원경 선생님도 어렵습니다. 특별진로반 담당으로 학교에서 시간을 4일 보내고

박은철 선생님이 천안에 오신다는 것은 마음부터 감사하면서도 감히 어렵게 오시라고
말할 염두는 없습니다.
박은철 선생님의 의향을 3선생님들에게 전하겠습니다.
3선생님들이 동의해주시면 그렇게 하도록 하셔도 되겠습니다.
----------------------------------------------------------------------
충남서북부 기독교사모임은 연합모임성격은 아닙니다.
첫모임때 20명 선생님이 참여했는데 교사단체에 속한 선생님들은 저희 말고 없습니다.
저의 진심은 충남 서북부 기독교사 모임을 tcf 이름으로 가고 싶었고 동의를 무리없이
참여 선생님들에게 받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수련회도 홍보했습니다.

pbs를 하지 않는 일 , 월1회 모임을 인정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여러 은사를 통해 기독교적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pbs를 안하더라도 '교육'과 '학교사역'을 추구하는 충남서북부 교사들의 운동이
tcf 운동과 맥을 같이하는것 아니겠습니까. 혹 조금이나마 다른지역에 어떤 영향력을
줄수도 있지않을까요.

사실 충청지역 선생님들은 pbs에 대해 깊은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초창기 이용세 전도사님(당시)이 그렇게 강조했음래도 불구하고 -----당시 노트도 준비하고 1박2일 자체 수련회에선 수련회 프로그램의 주제를 pbs로 하면서 훈련한적도 있었습니다. ----의도적으로 pbs를 배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커다란 심적 부담감을 가지고 충남서북부 모임을 막 시작했습니다.
응원해주십시요. (그리고 응원해주시고 있는줄 압니다.)
조회 수 :
62
등록일 :
2003.06.10
17:41:46 (210.178.1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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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강영희

2002.11.30
00:00:00
(*.219.21.90)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위한 창조적인 의견나눔을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노장권선생님의 깊은 생각도 존경스럽고 천안의 상황도 이해가 됩니다.최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기도할게요. -[06/10-22:54]
-


김정태

2002.11.30
00:00:00
(*.219.21.90)
노선생님! 경산모임이랑 형편이 비슷한 듯하여 선생님의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경산도 올초에 2명씩, 3명씩 모임을 꾸려가다가 요즘은 5명 정도로 모이면서 다시 견고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적게 모여도 말씀으로 자극을 받으며 모임이 귀하다는 것을 한두명의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면서 모일수록 모임에 대한 애정,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이 지난 석달간의 일인 것 같습니다. 부디 용기를 내시고 세 분의 선생님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06/11-10:53]
-


김정태

2002.11.30
00:00:00
(*.219.21.90)
천안, 아산을 생각하면 왜 그리 이순신 장군이 생각날까요? "전하! 제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며 10배가 넘는 왜군의 함선들을 물리쳤던 장군의 기백! 수학여행을 천안에 갔습니다. 현충사에 들렀지요. 노장권 선생님을 생각하며 지나갔지요. 천안TCF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06/1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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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2002.11.30
00:00:00
(*.219.21.90)
제가 요즘 이 곳에 잘 들어오지 못했답니다. 심각한 주제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죄송합니다. 노장권 선생님, 힘내세요. 화이링! -[06/13-13:28]
-


홍순영

2002.11.30
00:00:00
(*.219.21.90)
선생님 구미에서도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06/16-20:47]
-


이형순

2002.11.30
00:00:00
(*.219.21.90)
주님께서는 상황에 맞추어 헤쳐 나갈 수 있는 길과 지혜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전주에서도 기도합죠...! -[06/2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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